대구 제석사（주교 행원심 전수） 득락전 종조진영 및 소불봉안가지 불사가 12월 11일 효강 종령 예하, 대구.경북 교구 스승, 교도들이 동참한 가운데 교구장 안성 정사의 집공으로 봉행되었다.

봉안가지불사 의궤에 따른 이번 불사는 개회사, 훈향정공, 봉안진언, 보소청진언, 소청문낭독, 참회, 오대서원, 천수경 （신묘장구대다라니）, 유가삼밀, 서원사항, 축원 법문낭독, 발원문봉독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집공 스승인 안성 정사는 소청문 낭독에서 “상을 모시는 것은 위없는 복전이 되고, 기도를 하는 이는 무량한 공덕을 이룬다 하였으니, 종조 원정 대성사께서 왕림하시어 굽어 보살펴 주시옵고, 일체 제존은 도량을 옹호하여 일체지를 증득케 하옵소서.”라며 청을 올렸다.

제석사 주교 행원심 전수는 발원문 봉독을 통해 “오늘 ‘득락전 봉안가지 불사’에서 일체만물이 대성취의 연꽃향을 맡게 하시고, 무명중생이 제법실상의 일체지를 증득케 하옵소서.”고 부처님 전 간절히 발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