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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명각 전수 1주기 추선불사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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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61호 발행인 법등[구창회] 발간일 2013-04-05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교계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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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명 김종열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경주 국광사 김종열 기자. 리라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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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5-31 13:20 조회 2,47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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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명각 전수 1주기 추선불사 봉행
3월 19일 경주 국광사에서 스승 및 교도 20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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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명각 전수 1주기 추선불사

평생을 낮은 곳에서 교화와 수행에 정진한 불명각 전수의 1주기 추선불사가 3월 19일 경주 국광사에서 봉행되었다.

국광사 주교 안성정사의 집공으로 열린 추선법회는 전국의 스승 및 교도 200여명이 동참했다. 총지종 추선불사 의궤에 따라 진행된 이날 법회에서 국광사주교 안성정사는 법문을 통해 “평생을 자신의 일신보다는 종단의발전과 교화의 방편을 찾아 정진하시던 불명각 전수님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한데, 벌써 열반에 드신지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모든 것을 아낌없이 베푸시고 가신 불명각 전수님의 고귀한 보시정신을 우리 모두 가슴속에 새겨야 하겠습니다.”며 고귀한 뜻을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인선 통리원장 직무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에서 불명각 전수님의 1주기 추선불사에 동참해 주신 스승 및 교도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불명각 전수님은 모든 것을 남김없이 주고 가신 분입니다. 열반 후에는 자신의 남은 유산을 전부를 종단에 기부하시기도 하셨습니다. 저희 통리원 전 직원들은 고인의 뜻에 어긋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며 불명각 전수님의 유자를 동참 대중들에게 전했다.

불명각 전수님은 1931년 기사생으로 총기31년 명예전수에 임명되었고, 총기 31년 승천사 근무를 명받았다. 평생을 종단의 어렵고 힘든 일들을 자진해서 도맡아 하셨다. 총기41년 3월 19일 세수 75세로 세연과의 인연을 다하고, 교도들의 극락왕생 서원을 받으며 아미타 정토로 가셨다. 열반 후, 당신이 마지막으로 남긴 1,000만원 전액을 종단의 교화 발전을 위한 희사금으로 기부해 무소유의 승가 정신을 실천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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