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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중앙박물관 3월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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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87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7-02-01 신문면수 8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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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05 08:29 조회 1,99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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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중앙박물관 3월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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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중앙박물관 내부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유물을 한 자리에 볼 수 있는 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이 오는 3월26일 개관한다. 불교중앙박물관은 지난 24일 박물관 시설설명회를 열고 “출가재일인 3월26일 개관특별전 개막식에 이어 27일 일반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1층부터 지하 3층까지 차지하는 불교중앙박물관은 크게 전시시설과 수장시설, 학예연구실과 보존처리실로 구성된다.

지하 1층은 약 360평 규모의 전시장으로 꾸며지며, 세 개의 상설전시실과 시청각실이 들어 선다. 전시실에는 성보 외에도 미디어 시설들이 갖춰져 있어 불교 문화재를 다양한 시각으로 접할 수 있다.

입구에는 박물관 전시유물과 관련된 자료들을 미리 볼 수 있는 장비를 설치해 놨다. 이 장비는 기존의 터치스크린 방식과는 달리 가리키는 동작만으로도 내 용을 확인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하다.

또 대형스크린을 설치해 부처 님 생애나 산사의 하루를 주제로 한 영상을 제공하고, 24교구의 문화재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설비도 갖췄다.

지하 3층에는 수장고와 보존 처리실이 각각 마련된다. 항온 항습시설이 갖춰진 수장고는 약 150평 규모이며, 금속류와 회화, 지류,목조류 및 석조 기와류 등을 별도 수장할 수 있도록 3개 시설로 나눠져 있다.

또 보존처리실에서는 문화재 보존처리를 전공한 학예사가 상근해 불화 및 지류에 대한 보존 처리 작업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에 뮤지엄샵과 다실을 마련해 불교문화상품을 판매하는 한편, 사찰음식과 다도를 체험할 수 있는 휴식공간도 마련 했다.

한편 불교중앙박물관은 개관에 맞춰 삼귀의에 기초한 시리즈 전시기획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3월26일부터 부처님오신날인 5월24일까지 ‘한국불교 1700년  삼보특별전 I' 란 주제로 열리는 개관특별전에는 석가모니불, 비로자나불상을 비롯해 100여점이 전시된다. 이어 2008년과 2009년에는 각각 법과 승을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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