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종 제5대 종정 혜일 대종사 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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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60호 발행인 발간일 2013-03-05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교계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필자명 김종열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전주 정혜사 김종열 기자 리라이터 -페이지 정보
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01 10:00 조회 2,363회본문
2월 28일 전주 정혜사에서 영결식 봉행
삼일운동일 일어난 1919년 기미생 으로 전북 전주에서 태어난 혜일스님 은 1934년 전주 정혜사에서 명주스님 을 은사로 출가했다. 같은 해 매곡스 님을 계사로 사미계와, 박한영 스님을 계사로 보살계를 수지했다. 1945년 정 혜사 불교전문강원 대교과를 졸업하고, 금강산 유점사와 언양 석남사, 정 혜사 선원을 비롯해 제방선원에서 30 안거를 성만했다. 구족계는 1964년 정 혜사에서 국묵담 스님을 계사로 수지 했다.
1951년 완산선원 선원장과 보문종 제7대, 8대, 9대, 10대 총무원장을 역 임하고, 전주 완산불교회관을 건립하 고 전북불교대학을 운영했다.
2005년 대한불교 보문종 제5대 종 정에 취임한 스님은 사회복지사업에 전력을 다해 2007년 정혜사 부설 복 지시설 상락정토마을을 건립하는 대 불사를 이루었다.
영결식에는 금산사.조실 월주스님, 완주 송광사 주지 도영스님, 조계종 사회부장 법광스님, 천태종 총무부장 월도스님, 장의위원장 보문종 총무원 장 법종스님, 계민문도회장 재운스님, 문도대표 지섭스님과 상좌와 신도 등 400여명이 참석해 스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보문종 총무원장 법종스님은 영결 사에서 "스님께서는 동진출가하여 청 정한 계행과 칼날 위를 걷는 불퇴전 의 수행정진으로 승가의 귀감이 되시 었고, 자신에게 엄격하고 남에게는 온 유한 자비심으로 후학과 대중을 계도 해 오신 훌륭한 사표이셨습니다. 또 한 사재를 흔쾌히 출연하시어 재단법 인 보문종 설립과 보문사 중창에 진력 을 하시는 등 종단과 한국불교의 발전 에 큰 족적을 남기신 스님은, 격동하 는 근.현대의 한국불교를 올 곧게 지 켜온 산 증인이기도 하셨습니다"고 혜 일 대종사의 업적을 회고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도 사회부장 법광 스님을 통해 “스님은 이 시대의 수행 자이자 진청한 스승’’이라며 조계종단 을 대표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영결 식 이후 스님의 법구는 전주 승화원 에서 다비식을 봉행했다.
49재는 3월4일 초재를 시작으로 4 재는 3월25일 보문종 총무원이자 본 산인 서울 보문사에서 봉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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