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춘계강공회에서 만다라 전국사원 봉안불사를 발표한 후 각 사원별로 잇따른 만다라 봉안불사가 봉행되고 있다. 지난 5월 23일 대구 개천사（주교 경원）, 포항 수인사（주교 지공 ）, 부산 삼밀사（주교 원송）의 만다라 봉안불사를 필두로 영천 단음사（주교 안성）, 서울 벽룡사 （주교 원당）도 조만간 만다라 봉안불사를 계획하고 있다.

총지종 만다라 전국사원 봉안 불사는 종단 종책사업으로 추진 하고 있으며, 총지종 불단의 통일성을 기하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총지종 고유양식인 만다라는 중앙에 옴마니 반메훔 본존을 모시며, 좌우에 각각 태장계, 금강계 만다라를 봉안한다. 태장계 만다라는 중대팔엽원을 중앙으로 414존의 보살을 모시며, 생명의 성장과 탄생을 의미한다. 금강계 만다라는 아홉개의 작은 만다라로 1,461존의 보살을 모시고 부처의 경지, 깨달음에 이르는 길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