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총지소식

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포고방법의 전문화로 교화활성화

페이지 정보

호수 92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7-07-01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사설 서브카테고리 -

페이지 정보

필자명 -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

페이지 정보

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08 05:54 조회 2,305회

본문

포고방법의 전문화로 교화활성화

포교의 본래 목적은 중생의 이익과 행복을 증장시키는데 있다. '중생은 누구나 생로병사와 같은 근본적인 고통을 지니고 있지만 동시에 사회구조나 그 변화로 인해 고통을 받기도 한다. 중생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구조와 그 변화에 부합하는 포교 패러다임의 개발이 불가피하다.

오늘날 한국사회에 있어서 전체 인구의 85% 이상이 도시인이다. 때문에 이제 한국불교의 모든 포교란 곧 도심포교 이다. 도심포교란 도시인을 대상으로 한 포교를 의미한다. 도시인에 대한 포교는 각 도시별 고유성을 살리면서 각각의 특성에 맞게 적절한 역할분담으로 전문화될 필요가 있다.

“백용성 스님은 선종본사는 도인을 양성하는 곳으로, 도시의 포교당은 천하대중의 공익을 득케 하는 공간으로 인식하였다.”

현대 도심포교에서는 성, 연령, 계층, 지역 등에 따라 포교 프로그램이 차별화되어야 한다. 또 기존 포교모델의 틈 새시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다양하고 전문화된 새로운 포교모델들이 개발되어야 한다. 이제는 포교백화점이 아니라 포교전문점이 필요하다. 기도나 염불만이 아니라 교양교육, 참선, 각종 문화체험프로그램, 각종 의례프로그램, 지역주민을 위한 복지프로그램도 보다 전문화될 필요가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