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국광사와 부산 정각사 등 비교적 젊은층을 주축으로 하는 온라인 신행모임이 개설돼 활동 하고 있어 포교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국광사는 ‘총지종 국광사 화생회라는 명칭으로 포털사이트 다음에 카페를 개설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국광사 학생회 카페엔 ▶ 반가운 마음으로 ▶ 아름다운 시와 글 ▶ 행복 웃음 보따리 ▶ 사진 모음방 등의 다양한 메뉴가 올려져 있어 교류와 신행활동에 적잖은 도움을 주고 있다.

국광사 카페는 70년대 후반과 80년대 초에 학생회 활동을 하던 이들로 구성돼 있으며, 춘추계 공식모임과 매월 산행을 비롯한 성지순례로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

카페지기 이용우 씨는 “국광사 에서의 불연을 오래도록 이어 가고자 카페를 개설했다”며 “현재는 친목 위주의 모임이지만 앞으로는 신행에 좀더 비중을 두고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페회원 박봉근（학생회 7기）씨는 “순수했던 학생시절 추억을 공유하고 있는 선후배를 만나 교류하고 초발심을 떠올리며 신심을 증장시키는 면에서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부산 정각사도 청년회를 중심 으로 온라인 모임을 만들고 신행활동을 하고 있다.

싸이월드 미니홈피 정각사 청년회 07을 개설한 클럽장 이혜숙씨는 “청년회 재창립과 함께 홍보를 강화하고 신속한 정보공유를 위해 온라인 모임을 만들었다”며 “청년회뿐 아니라 일반신도에도 개방할 예정”이라 밝혔다.

정각사 청년회 미니홈피엔 ▶ 우리들의 이야기 ▶ 사진방 ▶ 비밀이야기 등의 메뉴를 갖추고 젊은층의 취향에 맞고 유용한 각종 자료를 올리는 중이다.

정각사 청년회는 앞으로 기존 법회를 안정적으로 진행함과 동시에 온라인 모임 회원을 대상으로 한 경전공부, 사찰순례, 운동 프로그램 등을 정례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국광사, 정각사 온라인모임 등은 앞으로 기존 교도와 효과적인 포교활동을 해나갈 것 일반 잠재적 교도를 대상으로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