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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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비로자나부처님 자비광명 가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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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78호 발행인 우인(최명현) 발간일 2023-01-01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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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3-01-03 13:53 조회 1,62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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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자나부처님 자비광명 가득하길
계묘년 통리원장 신년사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승단의 모든 스승님과 교도 여러분들께 대일여래 비로자나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광명이 가득하기를 서원합니다. 

아울러 우리 사회가 질병과 사고로 인한 굴레에서 벗어나 희망의 정토가 되기를 지심으로 발원합니다.

종단은 창종 반세기를 넘어 새로운 백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는 창종 50주년을 맞아 종조 원정 대성사님의 창종 정신과 역대 스승님들의 교화 원력과 헌신, 그리고 스승과 교도가 함께 손잡고 걸었던 숭고했던 역사를 갈무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교도들이 앞서 설판재자로 동참하여 종단 50년사를 부처님 전에 봉정하였습니다. 대면법회가 시작되면서 호국안민법회를 3년 만에 봉행했으며, 각 사원마다 교화의 불씨를 살리기 위한 용맹정진이 시작되었습니다.

새해에는 코로나로 지치며 힘들었던 인내의 시간을 함께 뛰어넘어 서로 보듬고 안아주며 종단과 교화발전에 모두 한마음이 되기를 서원합니다.

종단은 종령 예하께서 희사하신 부지를 기반으로 노인요양병원 설립의 청사진을 마련중에 있으며, 특히 올해는 경로법회 등을 통해 사부대중의 신심에 보은하고, 종조님의 가르침을 다시금 되새기며 실천하는 한해를 맞이하려고 합니다.

비로자나부처님의 지혜는 제암변명(除暗遍明)입니다. 부처님의 광명은 모든 곳에 가득 차있기에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의 빛에는 그늘이 없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종단이 새로운 희망과 행복의 빛을 밝혀 어둠을 물리치고, 부처님의 지혜와 가르침이 충만한 나날이 되도록 앞서 나갑시다.

새해불공도 원만회향 하시기를 발원하며, 올해도 변함없이 제불보살의 가지력이 두루하시기를 다시 한 번 기원합니다. 성도합시다. eb75c14f51282c66362d194df88fde20_1672721609_014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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