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총지소식

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참회로 업장과 묵은 감정 소멸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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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91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7-06-01 신문면수 1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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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명 조현필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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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08 05:21 조회 2,6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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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글: 신행체험 (40회)

"참회로 업장과 묵은 감정 소멸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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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필 보살
부산 정각사

▶ 총지종과 인연 맺게 된 계기는?

한 20여년 전 서울 총지사 김은숙 신정회장님의 제도로 입교하게 됐습니다. 당시 회장님이 일단 법을 들어 보고 같이 해 보자는 간곡한 권유가 있었지요. 현교절에도 많이 다녔지만 진언수행이 제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자기 자성자리를 돌아보게 되고 환희한 느낌이 많이 든답니다.

▶ 개인적으로 어떻게 수행하는지

공식불공에서 하는 방법과 동일합니다. 하루 세시간 정도는 불공하고 있습니다. 자성일과 월초불공은 철저히 지키고 법을 열심히 듣고 실천하려 합니다. 예전엔 7정진도 많이 했습니다.

▶ 그동안 얻은 공덕이나 가피가 있다면?

가족들의 건강악화와 사업실패 등의 난관이 여러번 있었는데 그때마다 무사히 넘길 수 있었습니다.

딸이 백혈병에 걸렸는데 불공기도 공덕으로 지금은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주위에서도 모두 부처님의 가피라고들 합니다. 각자님께서도 전엔 약주도 많이 하시고 생활도 불규칙하셨는데 지금은 전혀 다른 분이 되셨지요. 자성일 불공도 늘 참석하시구요.

▶ 수행과 불교에 대해서

- 개인적으로 젊었을 때 잘못 살아 온 일들에 대해 참회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수행도 우선 참회로 업장이나 묵은 감정같은 것들을 모두 비워 내야 되는 것 같습니다. 마치 그릇의 물을 쏟아내야 새 물을 받듯이 말이지요. 각자님과 자식들에게도 늘 제가 잘못 했고 고맙다는 마음을 냅니다. 그래서 인지 집안이 아주 화평해 졌습니다.

▶ 총지종 수행법에 대해서

다른 수행도 그렇겠지만 스스로의 믿음에 대한 확고한 관점이 서야 할 것입니다.

신심이라고 해도 되겠지요. 그리고 인과응보와 연기의 가르침을 이해하고 생활속에서 실행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 종단 수행의 장점인 ‘언제 어디서나 육자진언을 항송하는 것은기본이구요.

▶ 종단에 바라는 점

우선 가까운 가족들의 제도에 본인은 물론 스승님들께서 적극 노력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를 위해 종단 차원에서도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 포교에 노력해 주셨으면 합니다. 온 가족이 절에 나와 수행과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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