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대성사 열반 제32주기 멸도절 추선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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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54호 발행인 지성[이기식] 발간일 2012-09-05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필자명 김종열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김종열 기자 리라이터 -페이지 정보
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06 06:01 조회 2,114회본문
-9월 8일 원정기념관 및 전국 사원에서 봉행 예정
원정대성사 열반 제32주기 멸도절 추선불사가 오는 9 월 8일 서울 총지사 원정 기념관을 비롯한 전국 사원에 서 봉행된다. 이번 추선불사는 헌화 및 훈향정공, 추선 사, 종조 육성법문, 창교가 제창등의 순서로 진행 될 예 정이다. 효강 종령 예하는 “창종 당시의 열화 같은 추진 력과 굳건한 신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하도록 해야겠습 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수행자로서의 자세를 더욱 바르게 하고 참 대승인으로서의 본분을 잊지 말아 야겠습니다.”며 법어를 통해 종조님의 창종 정신을 계승 발전시킬 것을 승직자와 교도들에게 당부했다.
1980년 9월 8일 열반에 이르기까지 한국 밀교의 역사 를 다시 세우신 원정 대성사께서는 1907년 1월 29일 경남 밀양군 산외면 다죽리에서 일직 손(孫)씨 가에서 탄생하 셨다. 일찍이 한학을 익혀 사서삼경에 능통하셨고, 일제 강점 하에 고등 교육을 이수하시고, 잠시 관계와 교육계 에 종사하셨다. 해방 전후의 혼란 속에서 대성사께서는 불교에 뜻을 두고 한반도는 물론 중국, 일본 등지를 편력 하시며 불경의 수집과 연구에 몰두하셨다. 한국전쟁 직후, 진각종의 개조인 회당 손규상 조사와 함께 진각종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 다. 회당 조사의 입적 후에는 진각종 총인의 자격으로 진각종을 이끌며 《응화성전》《총지법장》 등을 편찬하 시면서 진각종의 교리적, 행정적 기반을 확립한다. 원정 대성사께서는 밀교수행에 준제법을 도입하시고, 새로이 총지종을 입교개종 하면서 정통밀교종단을 이 땅에 우뚝 세우셨다. 엄격한 의궤와 사종수법을 비롯한 교상과 사 상에서 완벽한 밀교를 확립하고, 총본산 총지사를 비롯 전국에 사원을 건립하셨다. 대성사의 ‘불교의 생활화, 생 활의 불교화’의 정신은 오늘날 전국의 교도들의 종지가 되어 불퇴전의 불공 수행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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