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생명이 조화를 이루는 세계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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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44호 발행인 지성[이기식] 발간일 2011-11-05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교계 종합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필자명 김종열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양양=김종열 기자 리라이터 -페이지 정보
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07 06:57 조회 2,381회본문
- 제14차 한중일불교우호교류대회 한국대회 봉행
이에 대한 답사로 일본측 야스다 에이잉 스님(일중한 불교교류협의회 부이사장)은 “일본은 지난 3월 11일 일어난 대재난에 의해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 때 한국과 중국 여러분들께서 따뜻한 추고의 공양을나누어 주심에 먼저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중국의 수당시대, 한국의 백제-신라시대, 일본의 나라사대는 불교문화가 꽃을 피운 시기였습니다. 그러한 휼륭한 불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의정신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 합니다. 사회가 물질적으로 풍부해 질수록 거기에 걸맞는 높은 정신성을 추구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며 따뜻한 환영과 삼국의 불교문화 교류에 더욱더 매진할 것을 제안했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축사는 모철민 제1 차관이 대독 하였고, 정상철 양양군수의 축사를 끝으로 첫날 환영만찬을 마쳤다.
둘째 날에는 양양 낙산사에서 종단협상임이사 혜경스님의 사회와 혜만스님의 집전으로 세계평화기원대법회를 봉행했다. 낙산사 주지 우송스님은 환영사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관음성지 낙산사에서 동북아 불교를 대표하는 대덕스님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극한 정성으로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대법회를 봉행하는 것은 참으로 뜻 깊고, 봉축할만한 일이라 하겠습니다.”며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참가자들을 환영했다. 이어 3국의 예불의식과평화기원 메시지 봉독에서, 각국의 전몽적인 예불의식이 봉행되었다. 공동발원문은 3국 대표인 한국의 무원 스님(종단협 부회장 직무대행), 중국의 민셩스님(중국불교협회 부회장), 일본의 모짜다 니찌유스님(교류협의회 상임이사)의 공동낭독으로 발원했다. 각국 발원문에는 강원 평창 동계올림픽 원만 개최로 세계평화에 이바지하게 되기를 기원과 세존의불살생 정신을 이어받아 대립과 폭력을멈추게 하며 모든 생명이 조화를 이루고살아가는 세상이 되기를 기원 했다. 오후에는 솔비치 컨벤션 센타에서 한중일국제학술강연회가 개최되었다. 기조연설에는 진각종 혜정 정사와 중국의 쉐청스님, 일본의 교류협회회장 이또오 유이신스님이 하였다. 이어 각국대표의 주제발표와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저녁 7시 환송 만찬을 끝으로 2박 3일간의 공식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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