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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57년 법등 통리원장 봉축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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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62호 발행인 법등[구창회] 발간일 2013-05-06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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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5-31 11:17 조회 2,3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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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57년 법등 통리원장 봉축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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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찬란한 지혜와 자비의 등불을 밝히신 부처님께서 연꽃처럼 맑은 향기와 대자대비하신 원력으로 무명의 어둠에 쌓여있는 어리석은 중생을 구제하시고자 나투신 참으로 뜻깊고 행복한 날입니다.

무엇보다도 부처 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부처님의 자비광명으로 나라가 안정되고 온 세계에 평화의 물결이 이어지길 서원하며, 모든 사부대중에게 부처님의 가지력으로 자비와 지혜와 광명이 온 누리에 가득하여 행복과 희망, 선업과 복덕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의미는 우리 중생들이 생명의 존엄성을 더욱 자각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동체대비의 정신을 더욱 발현해 나갈 것을 바로 일깨워 주기 위해서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열반에 드시기 전에 “중생들이 먹을 것 없으면 먹이를 주어 목숨을 잇게 하고, 병든 사람을 보살펴 주어 편안하게 해주며, 가난하고 고독한 자를 보호하여 주며, 선정을 닦는 이를 위하여 옷과 밥을 보시하여 보살펴 주는, 이 네가지 법이 있으면 부처님이 계시는것과 다름이 없느니라.” 라고 하셨습니다.

일체중생이 곧 법신 비로자나 부처입니다. 그러므로 고통받는 중생을 외면하고, 미워하고, 헐뜯고, 억압한다면 대비구세의 서원을 저버리는 것입니다.

생명있는 중생은 불성을 지닌 고귀한 존재이기에 우리는 부처님 께서 자비심으로 중생을 사랑하듯 애틋한 마음으로 모든 중생을 사랑해야 합니다.

오늘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우리는 다시 한 번 나의 마음을 잘 살펴보고 이타의 실천행으로 소외되고 억압받는 이웃을 돌아 봅시다. 그리하여 우리 불자들이 황폐하고 삭막해져 가는 이 사회를 구하고 지구를 아름답게 가꾸는데 앞장섭시다. 불국정토를 우리의 힘으로 일구어 나아갑시다.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전국의 불자 여러분의 가정에 부처님의 가지가 항상 함께 하시기를 서원 합니다.

총기 42년(불기 2557년) 부처님 오신날 불교총지종 통리원장 법등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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