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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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우리 가족은 모두가 총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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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63호 발행인 법등[구창회] 발간일 2013-06-01 신문면수 9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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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명 민순복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만보사 통신원 민순복 리라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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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5-31 10:32 조회 2,1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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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모두가 총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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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보사 유복근 통신원의 단란한 가족

제가 총지종에 처음 발을 들여놨을 때 에는 제 곁에 좋아하는 언니 보살이 있 었습니다. 삼성동에 있을 때 설법만 듣 고 오자며 절에 가자고 내 손을 꼭 잡고 갔던 곳. 생각 없이 언니 보살이 좋아서 가끔 따라다닌 만보사로 삼성동에서 대 사동 이사를 하고난 이후에도 언니 보살 은 여전히 내 손을 꼭 잡고 다녔습니다.

합창만 하고 오라며 데리고 갔던 만보 사에 어느 날부터 월초불공을 하게 되었 고, 시간을 내여 가끔 만보사에 가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월초 불공 중에 꿈을 꾸었습니다. 환희한 음성으로 또렷 하게들려준 말씀.『쌀 서 말을 부처님 께 올리고 불공을 하면, 좋은 물병 세 개 를 주겠다.』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꿈결에 좋은 물병이 무언가 하다가 “네. 감사합니다.”는 말씀을 드리고 잠 에서 깨었습니다. 다음날 곧장 만보사로 달려와 쌀 3말을 올리고 불공을 시작했 습니다. 그 이후 매매가 안 되던 애태우 던 토지가 매매 되었습니다. 가정에서는 딸아이가 대학교 4학년이었는데 졸업도 하기 전예 취직이 되었습니다. 당시 중학교 3학년이던 막내아들은 대전에 있는 과학 고등학교에 합격을 하였습니다.

좋은 물병 3개 주신다는 말씀이 이렇 게 기쁜 소식 3가지를 주신 부처님 말씀, 그 감동의 순간을 지금 생각해보면 초 발심이 일어 환희한 기쁨을 주셨습니다. 저는 한쪽 발이 아닌 두 발에서 온몸까 지 풍덩 담기고 부처님 법에 빠지게 되 었습니다. 열심히 염송을 하며 월초불공 을 잘 지키게 되고 자성일도 언니 보살 이 가라고 하기 전에 스스로 가려고 마음을 내었습니다.

아이들이 차츰 성장하여 결혼 적령기가 되어 마음으로 “사돈을 맺을 때에는 부처님 가르침을 잘 받들어 실천하는 가 족과 인연을 맺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마음속에 품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들 사돈도 딸 사돈댁도 모두 중매로 이루어 지고 양쪽 사돈 모두 부처님 법을 잘 받 들어 실천하는 불교 가족과 인연을 맺었 습니다.

그리고 딸과 사위는 부처님 오신 날이 면 매년 전수님의 부름을 받고, 사원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을 데리고「연등 만 들기」봉사를 하고 육법공양도 올립니 다. 물론 아들과 며느리도 육법 공양에 서 예쁜 꽃 공양을 올렸습니다. 저희 남 편은 등표에 예쁜 서원 사항을 써주는 연등 접수를 받았고 저는 부처님 도량 에 예쁜 꽃꽂이 공양을 올리는 저희 가 족은 부처님 도량에 봉사하는 가족이 되 었습니다. 온 가족이 모두 부처님 도량 에 봉사 할 수 있는 큰마음을 내게 해주 신 부처님께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무한 한 감사의 마음을 올리며 뿌듯한 마음이 넘칩피다.

그리고 총지종 큰 스승님께 조심스럽 게 부탁말씀 올립니다.

제가 저희 가족을 모두 제도하고 제 주변 사람들을 제도하게 되었습니다. 아 직 수행에 부족함이 있다고 가끔은 생각 해 봅니다. 그런 찰나에 5월 24일 통신원 워크숍에서 총지화 스승님 특강을 들으 면서 우리 종단 큰 스승님들 수행 생활 과 좋은 법문을 특강으로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꼭 만들어 주시면 부족한 저희들 수행과 제도 교화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마음에 양식을 차곡차곡 쌓 을 수 있는 특강 꼭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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