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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찰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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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91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7-06-01 신문면수 8면 카테고리 총지문예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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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07 18:37 조회 1,90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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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찰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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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부중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된 지난 24일 조계사 봉축법요식


불기2551년 부처님오신날을 경축하는 봉축 법요식이 지난 24일 오전10시 남측 서울 조계사와 북측 평양 광법사를 비롯한 남북의 모든 사찰에서 일제히 봉행됐다.

조계종 총무원이 주관하는 서울 조계사 법요식은 법전 종정 예하와 총무원장 지관스님을 비롯해 종단 중진스님과 정 · 재계 인사, 재가불자 등 사부대중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이날 법요식은 삼계중생의 어리석음을 깨우치고 성불을 서원하는 웅장한 명고와 명종소리로 시작된 조계사 법요식은 이어 연꽃동자  · 동녀들의 도량결계의식, 육법 공양, 증명법사 법전 종정예하와 총무원장 지관스님의로 진행됐다.

증명법사 스님들의 관불과 마정수기 재현과 함께 회정각회장, 둘라트 바키세프 카자흐스탄 대사, 필리프 티에보 주한 프랑스 대사, 김동환 천도교 교령의 헌화와 이갑상 조계사 신도 등의 헌촉과 헌등이 계속됐다.

조계사 주지 원담스님의 축원에 이어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화쟁하는 인류만이 상생하는 공동체를 영위할 수 있다”며 봉축사를 봉독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김종민 문화 관광부장관이 대독한 봉축메시지를 통해 "원칙과 상식이 통하고 특권과 차별이 발붙이지 못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 창의와 다양성이 꽃피고 경제가 활력에 넘치는 경쟁력 있는 나라, 질병과 노후, 주거에 대한 불안이 없고 공평한 기회가 보장되는 희망한국이 우리가 가고자 하는 선진한국의 모습”이라면서 “화합과 상생을 앞장서 실천해 오신 우리 불교계가 선진 한국을 열어가는데 할을 해주실 것으로 밝혔다.

조선불교도연맹이 주도하는 평양 광법사 법요식과 동시에 봉행된 법요식인 만큼 중앙종회 의장 자승스님은 ‘조국통일기원 남북(북남)불교도 동시법회 공동발원문’을 낭독했고, 유영선 조불련 위원장을 비롯한 신도들이 참석해 법회가 봉행된 북측 광법사 법요식도 공동발원문이 낭독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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