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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성 뇌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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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94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7-09-01 신문면수 4면 카테고리 총지동의보감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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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명 김장규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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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14 07:08 조회 3,28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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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성 뇌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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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규 원장

1. 원인

현대 사회로 발전하면서 교통 사고, 산업 재해, 스포츠 손상 등 각종 사고가 증가하여 외상성 뇌 손상 환자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통사고는 척수 손상과 더불어 뇌손상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는데 미국에서와 달리 총상 사고보다 교통 사고가 많아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교통사고로 인한 대부분의 외상성 뇌손상은 폐쇄성 뇌손상이며 이 경우 뇌는 다발성 또는 미만성손상을 받게 되므로 다양한 신체적, 신경행동학적 장애를 나타내게 되어 이 환자들의 재활 치료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2.분류

외상성 뇌손상 환자의 손상 정도는 주로 충격의 가속과 감속에 의한 전단력의 정도에 직접 관련이 있으며 회전력 등에 의한 손상이 최종적인 손상 정도에 부수적으로 기여합니다. 임상적으로는 경도, 중등도, 중증 및 식물 인간 상태의 4단계의 손상군으로 분류하는데 먼저 경도의 뇌손상은 가장 흔한 뇌손상으로 과거에는 뇌진탕후 증후군이라 불리었던 것으로 뇌손상을 받을 때 짧은 시간의 의식 소실이 있으며 계속적인 국소적 신경학적 결함은 없으나 미미한 신경 심리학적, 행동적 결함이 있을 수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과거에는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일부의 환자에서는 신경 해부학적 병변이 발생하고 영구적인 손상이 지속된다고 알려져 있어 중요하게 여겨지 고 있습니다. 특징적 증상으로는 두통, 현훈, 집중력의 저하, 기억 상실, 피로 및 자극 과민성등을 보일 수 있습니다.

최근에 인정되고 있는 진단 기준은 20분 미만의 짧은 의식의 소실, 뇌손상 후 의식수준을 평가하는 글라스고우 혼수 척도가 13점 이상, 국소적 신경학적 증상이 없고 뇌 단층촬영 또는 상에 이상 소견이 없으며 병원에서 48시간 이내에 퇴원한 경우로 대부분 진단합니다. 둘째로 중증의 경우를 먼저 알아야 하는데 중등도는 경도와 중증의 중간이기 때문입니다.

중증의. 경우는 의식은 회복했으나 명백한 장애를 갖게 되는 환자들로 최소한 6시간 이상의 의식 소실이 있었던 환자를 말하며 이 환자군은 전체 외 상성 뇌손상 환자의 10%를 차지하며 적극적인 재활 치료로 많은 회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중등도의 경우는 경도의 외상성 뇌손상 환자군과 중증의 환자군의 중간에 해당하는 환자군을 의미하며, 진단기준은 최초의 글라스고우 혼수 척도가 9에서 12 정도인 환자들이나 외상 후 기억 상실이 1시간에서 24시간 사이의자들이 해당한다고 정의합니다.

이 외 식물 인간 상태가 있는데 이는 뇌손상 정도가 심하여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식물 인간 상태가 된 환자들로 주위 환경을 알지 못하며 말을 하거나 수의적 운동을 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수면, 각성, 하품, 입맛 다시기, 동통 자극에 대한 회피 반응 및 기타 하부 뇌조직에 의한 반응들은 볼 수 있는 단계를 말합니다.

3, 치 료

외상성 뇌손상 환자의 재활에서 중요한 것은 정확한 평가를 하여야 한다는 것이며 또한 절대 서두르지 않고 환자의 변화를 잘 관찰하여야 하며 경련 등 합병증 유무를 잘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먼저 평가는 포괄적 평가이어야 하며 여기에는 신체적 기능의 평가뿐 아니라, 인지 기능의 평가, 행동 장애의 평가 및 사회적 기능에 대한 평가가 포함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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