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도적은 때를 기다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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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96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7-11-01 신문면수 4면 카테고리 죽비소리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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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18 08:40 조회 1,805회본문
죽음의 도적은 때를 기다리지 않는다
목마른 사슴이 샘에 나아가 물을 마시려 샘으로 향할 때 포수는 자비 은혜 조금도 없어 채 마시기도 전에 죽임과 같네.
어리석은 사람 또한 이와 같아서 모든일 부지런히 힘써 돌보나 죽음이 이르면 지체 없으니, 누가그대 위해 보호해 주라.
마음은 부귀함을 기대하면서 오욕의 정은 만족할 줄 모르니 큰 나라 왕이 된 사람도 하기 어려운 것이 환난이라.
선인이 주문화살 가졌다 해도 그 역시 생사만은 면치 못하니 개미와 거머리가 있는 땅위를 무상의 코기리가 밟는 것 같네소
- 좌선삼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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