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과 관련된 이상 행동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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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96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7-11-01 신문면수 4면 카테고리 총지동의보감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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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18 08:39 조회 1,795회본문
1) 하지불안 증후군
잠을 자려고 누워 있으면 다리가 조이고, 살 속으로 벌레가 기어가는 것 같이 불편해서 일어나 걸어야 한다. 자려고 누우면 종아리를 누군가가 간지럽히는 것처럼 스물스물하게 간지러운 느낌이 들어, 곧바로 다리를 일부러 흔들거나 옆에 있는 침대 모서리 등에 다리를 비벼서 자극하지 않으면 잠들 수가 없으며, 심한 경우에는 바로 일어나서 걸어야 한다. 대개 종아리 부분에 불편한 증상이 느껴지며 다리를 쭉 뻗치거나 움직이면 없어진다. 다리가 불편해서 계속 움직여야하기 때문에 불면증에 시달리게 된다.
2) 주기적사지운동증
주기적 사지운동증은 대개 다리에서 발생 하지만 드물게 팔에서 발생하기도 한다. 밤에 잠들 때나 수면 중에 다리가 대개 30초 간격으로 주기적으로움직이는데 이러한 움직임이 하룻밤에 수십 회에서 수백 회 발생하므로 잠들기가 어렵고 숙면을 하지 못한다. 간혹 옆에서 자는 사람을 발로 차기도 한다
3)렘수면장애
렘수면은 꿈꾸는 수면 단계를 말한다. 렘수면 중에는 호흡하는 근육을 제외하고는 모든 근육이 마비된다. 이러한 마비 현상이 불완전하거나 없는 경우를 렘수면 장애라 한다. 이런 사람은 꿈을 꾸는 동안에도 실제로 소리를 지르고 팔다리를 과격하게 움직여 본인이 다치거나, 옆사람을 때려서 상처를 주기도 한다. 대개 잠에서 깬 후에는 꿈을 생생하게 기억한다. 이러한 렘 수면 장애는 약물로 치료가 가능하다.
4)몽유병
몽유병은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주로 발생하는데, 자다가 일어나서 방을 왔다갔다 하거나 집안의 가구를 옮기거나 밖으로 나가서 배회하기도 한다. 깨어나서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기억하지 못한다.
대부분 나이가 들면서 좋아지게 되므로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자주 발생하면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
5)악몽, 야경증
밤에 소스라치게 놀라 잠에서 깨어 우는 아이를 종종 보게 된다. 꿈을 기억하면 악몽이고, 꿈을 기억하지 못하면 야경증이라 할 수 있다.
어린이들에게 잘 발생하며, 대개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종종 있고, 어린이가 매우 피곤할 때, 열이 날 때 또는 몇몇 약물을 복용했올 때 더 잘 발생한다. 청소년기에 접어들면 대개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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