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총지소식

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불교 음해성 수사 보고 좌사하지 않겠다" 강경 대응 입장 잇따라

페이지 정보

호수 95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7-10-01 신문면수 9면 카테고리 교계소식 서브카테고리 -

페이지 정보

필자명 -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

페이지 정보

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18 07:38 조회 1,766회

본문

"불교 음해성 수사 보고 좌사하지 않겠다" 강경 대응 입장 잇따라

조계종이 최근, 소위 ‘신정아 사건’ 이후 잇따르고 있는 음해성 수사 및 추측성 왜곡보도에 대해 '법적 대응’ 이라 는 강한 어조의 논평을 발표한데 이어 구체적 대응방침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전국교구본사 주지회의를 소집하는 등 강경대응 의지를 보이고 있다.

조계종은 우선, 몇몇 언론의 ‘신정아 사건’ 관련 보도과정에서 “이 사건이 마치 불폐와 깊은 관련성이 있는 것처럼 추측보도”하고 있는데 대해 지난 9월21일과 22일 2차례에 걸쳐 ‘책임보도와 사실 확인보도’ 를 요구하는 논평문을 발표하고 “무책임 허위왜곡 언론보도는 해당 언론사와 해당기자를 대상으로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강경입장을 천명했다. 조계종은 또 9월21일자 조선일보의 ‘월정사 3년간 국고지원액, 전국 사찰 중 최다’라는 ‘추측성 왜곡보도’를 비롯해 한나라당 박찬숙,정종복 의원의 ‘무책임’ 발언과 서울,경향,.한국,동아,중앙일보 등의 ‘왜곡보도’에 대해 입장과 대응방침을설명하며 사과와 정정보도를 거듭 요구했다.

특히 “불교 관련 기사를 보도하는 언론사 중 국민일보, 노컷뉴스, 세계일보, 헤럴드경제는 기사에 대한 반론 해명을 한 뒤에도 뒤늦게 관련기사를 악의적으 로 보도하는 등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 다”면서 “종단은 해명정정 보도를 요구 했음에도 불구하고 확인 없이 뒤늦게 똑같은 보도를 하는 언론사 및 담당기 자에 대해 명예훼손 등 법적 대응을 하 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 “노컷뉴스를 비롯 이웃종교가 운영하는 매체를 감안할 때 이웃종교 관련기사에 더욱 신중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근거 없는 의혹 기사를 뒤늦게 보도하는 것에 대해 종교간 갈등 유발 에 대한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도 덧붙였다.

조계종은 이와 함께 최근 잇따르는 음해성 수사 및 보도에 대해 “대선정국에서 특정세력이 정략적인 의도를 가지고 이용하려는 저의”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입장과 대응방침을 세우기 위한 긴급 전국교구본사 주지회의를 10월 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한편 27개 종단의 대표자회의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지관스님)는 지난 9월 21일 긴급 이사회를 소집해 “검찰의 공정한 수사와 언론의 책임성 있는 보도를 족구하며, 근거 없는 보 도에 대해서는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 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조계종 중앙종회도 지난 9월27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일부 언론의 보도는 그 도가 지나쳐서 혹시 불교를 음해하 려는 조직이나 배후가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들게 하고 있다” 면서 “엄밀히 말해, 우리 불교계도 이번 사건의 피해자이며 이 사건으로 말미암아 종단과 종립 동국대학교의 위 상이 실추되었을 뿐 아니라, 향후 불교계의 불사들마저 이번 사건의 영향 으로 큰 장애와 차질을 빚게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