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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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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02호 발행인 원송[서진업] 발간일 2008-05-05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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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19 09:42 조회 1,78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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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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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찬란한 지혜와 자비의 등불을 밝 히신 부처님께서 연꽃처럼 맑은 향기와 대 자대비하신 원력으로 무명의 어둠에 쌓여있는 어리석은 중생을 구제하시고자 나 투신 참으로 뜻깊고 행복한 날입니다. 부처 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모든 사부대중에게 부처님의 가지력으로 자비와 지혜와 광명이 온 누리에 가득하여 행복과 희망, 선업과 복덕이 충만하시기를 서원합니다.

부처님께서는 가장 고귀한 마음씨와 최상의 행복을 얻게 하는 가르침과 모든 괴로움을 벗어 버리고 당당 하게 사는 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굳건한 믿음과 실 천으로 미혹의 어두운 그림자를 거두어 내시고, 깨달 음을 증득하셨습니다.

그리고 지혜와 자비의 등불이 되어 병으로 신음하는 모든 이들에게 약이 되고, 굶주리는 이들에게 양식이 되시어 고통받는 모든 인류에게 평화와 자유의 빛을 밝히는 향기로운 세상을 만드셨습니다.

성불이란 여실지자심이라 하셨습니다.

(심위법본)이요, '휴네호(심존심사)이니,(중심렴악)하면 (즉언즉행)이라, (죄고자추)나니 거력어철이니라.

(마음은 모든 것의 근본이요, 마음이 주가 되고 마음 이 시키나니, 마음속으로 악한 일을 생각하면 그 말과 행동 또한 그러하리라. 그 때문에 괴로움이 스스로 따 르나니, 구르는 수레바퀴 따라 자국이 생기니라)

(심위법본)이요 (심존심사)이니(중심렴선)하면(즉언즉행)이라 (복락자추)(여영수형) 이니라.

(마음은 모든 것의 근본이요, 마음이 주 가 되고 마음이 시키나니, 마음속으로 선한 일을 생각하면 그 말과 행동 또한 그러하리 라. 그 때문에 복과 락이 저절로 따르나니, 마치 형체를 따르는 그림자와 같으니라)

이렇게 부처님께서는 마음은 모든 행위의 근본임을 깨달으셨습니다.

아울러 부처님께서는 원력과 의저력으로 남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마음, 저 미생물까지도 불성0%)을 가진 소중한 존재임을 자각하는 마음, 청정하고 아름 다운 마음자리를 만드는 것이 바로 불자의 사명임을 천명하셨습니다.

우리 불자들은 어두운 마음을 밝히는 부처님의 본불성과 자리이타의 등불을 켜야 합니다. 내 자신은 물론 가족과 이웃, 나아가 일체중생 모두가 부 처님의 본성을 간직한 고귀한 존재임을 깨닫게 하는 지혜의 등불, 이웃과 사회를 위해 사랑과 봉사를 다짐 하는 원력의 등불, 불퇴전의 용맹심으로 대자대비를 실천하기 위한 정진의 등불을 켜야 합니다.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는 오늘 부처님께서 이 세상 에 나투신 참 뜻을 되새기며, 자비와 지혜로 모든 중 생이 부처임을 깨닫고, 밝고.청정한 마음, 남과 이웃을 위한 등불을 밝혀서 탐욕과 증오와 망상이 사라진 서 로 나누고 화해하며 향기로운 광명천지의 불국정토를 만들기 위해 용맹정진 합시다.

옴마니 반메 훔, 옴마니 반메 훔, 옴마니 반메 훔 성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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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 날 봉죽사 

불기2552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모 든 사부대중들이 부처님께서 깨달으신 진리 를 실천하고, 대립과 갈등의 질곡을 벗어나 해탈과 열반의 길로 인도되시고, 각 가정과 사회에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충만하시기 를 서원합니다.

, 부처님께서는 무명에 빠진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원만구족한 지혜를 몸소 깨 달아 일깨워주시고, 일생동안 동체대비의 실천수행으로 탐. 진. 치에 물든 중생을 제 도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셨습니다.

이러한 부처님의 삶은 비록 역사적으로 유한했지만

깨달음의 요체로서의 법신은 시공을 초월하고 생멸에 들지 않는 영구불면한 존재로서 온 우주법계에 충만해 있습니다. 

우주법계에 충만하신 부처님께서는 팔만사천 법문을 내 마음속에서 체득하거나 실천하지 않으면 법문이 아 무리 좋다해도 허공의 말임을 강조하시고 믿음과 실천 은 둘이 아니요, 하나임을 일깨워 주셨습니다.

부처님의 깨달음을 실천하는 것은 신 . 구 . 의로 짓 는 죄업을 금하며, 특히 입으로 짓는 구업, 즉 꾸며서 남을 어렵게 하지 않는 것, 망어로 남을 어지럽히지 않는 것, 양설하여 이간하지 암ㅎ음. 악구하여 남을 해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주위에 살아있는 모든 중생이 다름아닌 부처임을 자각함으로써 고통받 는 중생을 외면하지 않으며, 나아가 미워하 고 헐뜯고 억압하는 마음을 없애는 것입니 다.

병고와 절망의 고통으로 신음하는 중생의 아픔을 공유한 동체대비의 실천은 부처님께 통리원장 원 송 서 이 땅에 나투신 참 뜻을 달성하는 일이 며, 무명과 이기심에 허덕이 는 중생을 제도하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속에 나와 너라는 분별심이 자리잡고 있다면 그것은 바른 실천의 길이 될 수 없으며 실천했다해도 거짓과 위선에 불과할 뿐입니다. 

참다운 실천은 “나의 마음을 어떻게 닦을 것인가”하 는 것에 귀착됩니다. 내 마음을 청정하고 올바르게 닦 는 데 정진한다면 나의 실천은 저절로 되는 것이며 구 경에는 성불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부처님의 경구 한 구절 한 구절을 마음속에 깊이 새기며, 닦고 닦으며 실천하는 가운데 나의 불성은 절로 밝혀지고, 번뇌와 망상은 사라지고 행복한 해탈을 이루게 됩니다.

부처님 오신날의 참 뜻을 되새기며 우리 모두가 대 자대비의 마음 문을 활짝 열어 보살도 실천에 일심 정 진합시다. 성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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