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가 시대 요구에 발맞춰 지역 발전을 이끄는데 매진하고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자연 과학관 주차장 일대에 특성화 센터를 건립한다. 특성화 센터는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대학구조 개혁 선도대학으로 선정된 동국대가 국고지원금 29억원 등 총 40여 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시설이다.

특성화 센터는 에너지와 환경을 특화시킨다는 학교의 목표에 따라 강의실과 실험실습 공간이 마련되고, 특성화 사업단 연구공간으로 활용된다. 또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정부출연기관을 유치할 계획이다.

지상 4층에 건물연면적 3400제곱미터（1000여평）규모로 건립되는 특성화 센터는 일반연구실과 세미 나실, 멀티미디어실, 강의실, 실험실 등으로 채워지게 된다.

손동진 부총장은 “환경공학 분야를 특화 사업으로 육성할 경우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특성화 센터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올 연말 착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