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법시대 등불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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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97호 발행인 발간일 2007-12-01 신문면수 8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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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0-02-16 11:05 조회 3,635회본문
“말법시대 등불이 되라”
불기 2551년 동안거 결제
불기 2551년 동안거 결제
조계종 법전종정 결제법어 발표
불기 2551년 동안거 결제일을 맞아 11월 24일 합천 해인사 해 인선원에 방부를 들인 41명의 대 중이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의 결제 법문을 시작으로 3개월간 의 정진에 들어갔다.
참구하는 것의 답을 알게 된다 면 말법시대에 희미해진 등불을 환히 밝히게 될 것입니다.”
조계종 종정 법전스님(해인사 방장)은 11월 24일 해인사 보경 당에서 열린 불기2551년 동안거 결제법회에서 “동안거 동안 열심 히 화두 참구하라”며 대중을 격 려했다.
법전스님은 “채찍의 그림자만 보아도 잘 달리는 말이 가장 좋 은 말”이라는 고사를 예로 들며 “세존께서 자비를 내리시고 채찍 을 보이신 곳을 알고자 한다면 오로지 화두를 간절히 드는 일 뿐”이라고 법문했다.
결제 하루전인 23일 백련암에 서 기자들과 만난 해인사 수좌 원융 스님은 “스님들뿐만 아니라 불자라면 누구나 화두를 받아 지니고 한 순간도 여의지 말고 참구하면 홀연히 깨치는 순 간이 올 것”이라며 “불법 도리를 만난 금생에 공부를 해 마친다는 각오로 정진해야 한다” 고 당부했다.
이날 해인사를 비롯해 전국 100여개 선원에서는 2200여 명의 수좌들이 동안거에 입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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