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은 구랍 12월 24일 전국 각 사원에서 창교절 기념법회를 봉행 했다.

효강 종령 예하는 창교절 기념유시문에서 “원정 대성사께서는 조선조 억 불정책 속에서 맥이 끊어진 밀교를 이 땅에 다시 중흥시키고자 밀교 비법과 경궤, 다라니와 수법 등을 발굴하면서 해방 후 한국불교계에 밀교라는 새로 운 장을 여셨다”며 “창종 35주년을 맞 이하는 오늘 우리는 지난 과거를 냉철 하게 반성하고 미래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할 때’’라고 말했다.

종정예하는 이와함께 “창교절을 맞 이하여 스승님과 교도들이 다 함께 원 정 대성사님의 창종정신을 되새기고, 창종당시의 원력과 굳건한 신심으로 용맹정진과 함께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총지사 서원당에서 열린 기념법회에 선 오전 10시 대중불사 법요와 동참불 사가 진행됐으며, 어린이 자성학교 영 화상영 등이 별도로 진행되었다.

한편 창교절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서울 경인교구 합창제도 개최됐다. 이 날 서울 경인교구 합창단은 찬불가와 가곡 등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여 교도 와 가족들의 열띤 성원을 받았다. 이 와함께 교도가족들의 국악과 가곡 장 기자랑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돋구 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