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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와 히말라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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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95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7-10-01 신문면수 4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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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14 17:46 조회 3,08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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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글: 세계속의 불교 (3회)

불교와 히말라야산

히말라야산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거대한 봉우리는 길이가 2,500킬로미터, 너비가 2~300킬로미터로 북쪽은 인도의 그린랜드와 접경에 인접하고 있다. 자타카는 5백 요나의 높이, 너비가 3천인 거대한 지역으로 묘사되고 있다. 고대 인도인들에게 히말라야산은 ‘수천의 봉우리를 가진 산’, ‘세계의 거대한 권좌’ 로 인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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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고행승이 히말라야를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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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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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이 밝아오는 히말리야

 

힌두교 경전에서는 히말라이순산을 신들의 주거지- 데밥후 미로 불교에서는 산들의 왕- 팝바타라자로 묘사하고 있다. 히말라야의 정확한 의미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눈신의 화관을 의미하는 히마와 말라의 단어에서 혹은 눈신의 주거지 히마와 알라야에서 형성되었다고 한다. 이 두가지의 의미는 위엄있고 거대한 히말라야샌에 적합한 표현으로 보인다. 여름과 겨울 어느 때나 히말라야산을 볼 때 맑고 깨끗한 실처럼 하얀 눈꽃들을 볼 수 있다. 여름에 날씨가 아무리 따뜻해도 실타래 같은 눈이 골짜기에서 떨어지지만 수평선에는 항상 눈들이 있다.

히말라야산은 힌두교와 더 많은 관련성이 있을지라도 불교 경전에 자주 표현되고 부처님과 친밀성이 있다. 부처님은 속세를 버리고 진리를 찾기 위해 수행를 시작하기 오래전에 히말라야산의 얼음과 바위 성벽을 보아왔다. 8,167미터의 드하우라기리주변의 히말라0부산은 부처님의 고향인 카필라부투에서 볼 수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부처님은 반짝이는 태양에 비치는 눈 봉우리를 자비스러운 사람으로 비유했던 것으로 보아 히말라야산은 부처님의 마음속에 특별한 산으로 여겨졌다. “착함은 히말라야산과 같이 반짝이고 악함은 밤에 활을 쏜 것 같이 어리석다”

부처님께서는 킬라쉬산의 아래쪽에 있는 마나사로바 호수인 아노타타 호수를 방문하여 신통한 힘을 보여주곤 했다. 그 후 부처님은 네팔의 구몬의 낮은 숲 언덕이나 마하 바라타 언덕인 히말라이산 지역의 숲 초원을 자주 여행하곤 하였다.

부처님께서 히말라야산에서 얼마나 먼 거리를 여행하고 수행하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 히말라이산을 포식자와 피식자가 서로 얽혀있는 험악하고 맹렬한 지역으로 말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그 지역은 사람이나 사나운 짐승들도 지나 다닐 수 없었다.

인도의 금욕주의를 따르는 부처님과 일부 제자들은 평화와 고독을 찾기 위해 산속으로 들어가곤 했다. 부처님은 제자들에게 “히말라야에서 등산하기를 원하십니까?”하고 묻곤 했다.

히말라야산은 불교에서 특별한 지역이다. 고대 불교의 4대 성지로 잘 알려진 인도의 잠부디파는 북쪽은 우리라다 하자산의 경계에 있고 그 아래쪽에는 히말라이산이 있었으며 그 지역은 때때로 히마바, 히마카라 혹은 히마바타로 불리우곤 했다.

자타카라는 이름은 히말라야산 속에는 셀 수 없는 동굴, 골짜기, 고원, 은둔지, 강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에는 정확한 의미를 알 수 없다. 가장 유명한 동굴은 난다산의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난다물라 동굴로 잘 알려져 있다. 파체카 불교 수행자들은 동굴에서 생활하고 베나레 혹은 인도의 다른 지역으로 유랑하고 다시 동굴로 돌아오는 생활을 하였다. 경전에는 이러한 신비스럽고 성스러운 존재를 ‘비구름과 같은 어둠, 벨트는 반짝이는 번개 불처럼 노랗고 어깨에는 윙윙거리는 벌처럼 갈색같다. 그는 공기속에서 솟아나서 담마위에서 법을 설하산다. 히말라야산의 북쪽에 있는 난다물라 동굴속으로 다시 날아간다 “라고 표현하고 있다.

칸나문다카, 라다카라, 시하파파타, 챠단타, 티야갈라, 아노타다와 쿤나라는 가장 큰 7개의 호수이고, 마니파바타, 힝구라파바타, 하잔나파바타, 사무파바타, 파리 카파바타는 가장 유명한 봉우리이다. 두 개의 큰 봉우리로 유명한 곳은 킬라쉬와 7,817미터인 난다이다. 인도에서 두 번째로 가장 높은 봉우리이다. 가장 큰 봉우리는 우타라쿠루이다. 노 던쿠루는 쿠루의 현대적 명칭이다. 우타라쿠루는 지구의 극락, 영원한 태양의 천국, 병을 고치는 풀과 화려한 꽃들이 풍부하게 자라고 있으며, 환상적인 창조물들이 고통없이 생활하고 있다.

아타나티야 슈타에 의하면 우타라쿠루에서 자라는 쌀은 스스로 씨앗이 돋아나고 향기롭고, 껍질이 없다. 아름다운 처녀와 훌륭한 젊은이들이 여행하고 나무들은 과일이 주렁 주렁 달려있다.

우타라쿠루는 행운의 신인 쿠베라는 화려한 진주로 둘러 쌓여진 궁전을 가지고 있다. 현대인들이 봄철에 칼활이나 쿠마온을 여행한다면 그러한 전설이 왜 생겼는지 쉽게 이해하게 된다. 이 지역은 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과 광경을 볼 수 있다.

히말라야의 아래쪽에는 켈라사, 세네루, 네루 혹은 세계의 지축이며 4대륙 기상의 중심인 메루의 거대한 산들이 있다. 메루는 티벳고원의 남쪽 가장자리에 킬라쉬라는 산이 둘러쌓여 있다. 킬라쉬산의 봉우리들은 다른 산의 봉우리들보다 높지 않지만 거대한 높이와 위엄의 감동을 준다. 킬라쉬산은 피라미드 형태이고, 흰눈으로 덮인 정상은 몇 개의 검은 수평의 틈이 표시되어 있고 뚜렷한 중핵이 보인다.

히말라야산은 헤아릴 수 없는 자타카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기원전에 부처님은 속세를 출가하여 삶의 궁극적 목적을 향해 산과 은둔지에서 금욕적인 생활을 하였다. 부처님과 다른 수행자들은 야생 과일과 곡물을 먹으며 야생 동물들과 친구를 만들며 생활하였다.

겨울이 다가오면 추위를 피하고 소금과 다른 음식물을 구하기 위해 평지로 내려왔으며 4개월 후 다시 산으로 들어갔다. 차타카는 비가오는 시기에는 비가 그치지 않고 계속 내리기 때문에 구근이나 뿌리식물을 캐고, 야생과일을"구하기 불가능하고, 나뭇잎들이 떨어지기 시작할 때 대부분의 수행자들은 히말라야 산에서 내려오고 사람들이 거주하는 곳에 그들의 주거지를 마련한다.

보리살타와 다른 수행자들은 머나먼 히말라야 골짜기를 탐험하였으며, 자연과 영적인 최상의 극락을 묘사한 서적 들을 가지고 인도로 돌아왔다. 아름다운 자타카에서 보리 살타와 수행자들은 수행처를 마련하였다. 많은 통치자들은 히말라야산의 탐험을 위해 노력하여왔으며, 자타카는 히말 라이산에 탐험자들을 보내는 왕들의 이야기다. 그들은 몇 개의 뗏목을 엮어서 갠지즈강까지 항해했다.

불교는 초창기부터 히말라이산에 전파되었고, 아라핫 마지히마가 이끄는 5명의 스님은 불교의 진리를 전파하기 위해 히말라야산에 파견되었다. 불행하게도 마주리나와 그의 동료들이 그 지역을 방문하였다는 기록은 남아있지 않다.

중국 순례자 후이엔 치앙이 7세기에 쿠루와 인근 골짜기를 방문하여 여행기를 남겼는데 기록에 의하면 그 지역은 거대한 불교인구를 가지고 있었고, 땅은 부유하고 기름지고 곡물은 많이 수확되었다. 꽃과 과일은 풍부하였고 식물과 나무들은 울창하였다.

눈덮인 산의 중간인 군락지는 많은 약초와 가치있는 풀들이 자라고 있었고 크리스탈과 천연동뿐 만아니라 금과 은등이 여기저기에서 발견되었다. 기후는 특별히 추웠고 우박과 눈이 자주 내리고 있다.

히말라야산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의 표정은 투박하 고 평범하게 보이고, 편도와 장기팽창으로 고생하고 있다. 비록 정직하고 용감할지라도 성격은 거칠고 사나웠다. 20개의 사원이있으며, 천 명 혹은 그 이상의 스님들이 생활 하고 있다.

스님들은 학교에서 다른 수행을 하고 있지만 대부분 대승불교를 공부하고 있다. 그 마을의 중간에는 아소카왕에 의해 건립된 불사리탑이 있다. 히말라야산에 거주하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불교를 신봉하고 현재에도 라드흐크,잔스카르, 나하울, 스피티, 킨나우르, 무스탕, 식킴, 브후탄은 거대한 불교도시이다.

히말라야산의 아흐왈과 쿠마온지역을 방문하면 불교의 유적들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나라지역에 성스럽고 오래 된 사원이 있는데 수 천년의 전통을 가진 흰두교 사원이다. 그러나 네 개의 귀퉁이에 세워진 돌사리탑과 그 안에는 매우 자비로운 불상이 있는 것으로 보아 기원은 불교의 사원으로 추측할 수 있다. 만디의 강변 양쪽에는 불교 수행자들이 수행하였던 바위를 깍아 만든 동굴이 몇 개 있다.

많은 티벳 주민들은 다라마살라와 마날리와 같이 가흐왈과 쿠마온 지역에 공동체를 형성하고 불교사원을 건립하고 있으며 불교를 부활시키고 재창조하고 있다.

<자료출처 : http://www.buddhanet.net/himalayas.htm 번역/지정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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