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통리원장 인선 정사(장 례위원장)는 기로스승 원봉(圓峯) 정사 의 입적 소식을 전국사원에 알렸다. 원봉 정사는 총기47년(2018)6월 25일 오전 8시 13분에 입적(入寂)에 드시고 총지종 법식에 따라 기로원장으로 치 루어졌다. 통리원장 인선 정사는 “너무나도 갑 작스럽고, 생각지도 못한 원봉 대정사 님의 열반 앞에 망연자실 눈앞이 캄캄 해집니다. 오늘은 비록 저희들 곁을 떠 나 극락정토에 가시더라도 계속하여 종단발전과 깨달음의 저 언덕으로 저 희들을 하루속히 인도해 주시옵고,” 라 며 추선 하였다. 

유가해 전수(수인사)는 “원봉 대정사 님의 열반 앞에, 그 슬픔이 한량 없습니 다. 가슴이 미어지고 눈앞이 캄캄해집 니다. 원봉 대정사님께서는 일생을 오 직 중생제도와 종단발전에만 매진하 셨던 큰 스승님이셨습니다.”며 추모 하 였다. 발인은 6월 27일 오전 6시30분 고결 식이 행해졌고 경주하늘마루에서 다 비가 이루어졌다. 

이후 법체는 한국전 쟁(6.25) 참전용사로 영천 호국원에 안 장되었다. 원봉 정사는 1932년 경주에서 태어 나 1981년 불교총지종 대법사로 입교 하여 승천사, 국광사, 수인사, 실보사를 역임하였고 1985년부터 중앙종의회 의 원, 통리원 총무부장, 사감원장, 대구경 북 교구 교구장 등 여러 요직을 역임하 였다. 37년간 교화 스승으로 몸담았으 며 경주 승천사에서 입적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