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총지소식

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창고절을 맞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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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97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7-12-01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사설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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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18 10:35 조회 1,34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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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절을 맞아 생각한다

오는 24일은 우리 총지종이 정통밀교의 대광명을 이 땅에 드리우고자 개산한지 35주년이 되는 날이다.

우리 종단은 중생구제와 불국정토의 건설이라는 대원에 의지하여 그 동안 수많은 간난신고를 합심과 단결로써 헤쳐 오 면서 흔들림 없는 종지로 오늘의 총지종을 만들었다.

특히 선대의 스승님들과 신심 강한 교도들의 종단에 대한 헌신은 우리 종단을 반석에 올려놓는데 절대적인 역할을 하였다.

그 결과 우리 종단은 수많은 불교종단들의 난립 가운데에서 유수의 종단으로 교계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음은 실로 자랑스러운 일이라 아니할 수 없다. 특히 우리 종단은 재가불교이지 만 참 대승의 정신을 구현하기 위하여 항상 정도의 길을 걸어 왔다.

최근에 국제 재가불교대회를 개최하여 재가종단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앞으로의 향방을 모색한 것은 생활불교를 이 땅에 정착시키기 위한 실로 중요한 일대거사라 아니할 수 없다. 지금 시점에서 종단중흥과 도약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미래에 대한 비전제시와 실질적인 개혁방안이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통리원과 법장원을 중심으로 미래에 대한 비전과 확신을 가져야 하며 거기에 따른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해야 한다.

이러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일선사원 스승들과 교도들을 대상으로 정책 토론회 및 세미나를 개최하여 실행할 수 있는 법안과 실행안을 마련하고 종단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과거의 집착을 버리고 과감한 개혁을 해야 한다.

미래의 비전을 열기 위해서는 먼저 과감한 자기혁신이 필요하며 사고의 전환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특히 어느 단체나 그러하지만 종단발전을 위한 인재의 중시는 도약과 충흥을 위한 발판이라는 것을 아울러 명심해야 한다.

어느덧 창종 40년을 목전에 둔 지금 각자가 종단발전과 중흥 을 위해 더욱더 많은 용맹정진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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