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정각사가 합창경연대회에서 입상하고 공개방송을 유치 ’ 하는 등 지역 포교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다.

정각사 만다라 합창단은 지난달 6일 부산여대에서 열린 제1회 범어사 개산 선문화 합창경연대회에서 당당히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입상은 부산 경남지역의 17곳의 지역 합창단들이 경연을 벌인 가운데 거둔 결과라서 만다라 합창단의 실력을 유감없이 입증한 것이 되는 셈.

정각사는 그동안 방송 포교에도 신경을 써 온 결과 불교방송의 ‘일문일답’이라는 프로그램 공개방송을 유치했다.

정각사는 오는 22일 열리는 이번 공개방송에서 밀교와 총지종, 정각사 소개, 교도들의 장기자랑, 수행이야기, 합창단 공연, 주교 법문, 축원, 종립학교 관련 내용, 정각사 바라밀공부방 아이 들 공연과 인터뷰 등을 기획하고 포교와 종단 홍보의 호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개방송 내용은 라디오 뿐만 아니라 카메라 촬영을 겸해 불교방송 인터넷 방송에서도 방영된다.

정각사는 “이번 입상과 공개방송 등이 대외적으로 종단 위상을 제고하고 포교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고무적 분위기다.

한편 정각사 주교 법공 정사는14일 부산 불교방송에 출연해 불음을 전파하고 종단과 정각사를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