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릉선수촌 법당 개원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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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99호 발행인 발간일 2008-02-01 신문면수 9면 카테고리 종합 / 상식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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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0-02-16 14:48 조회 4,185회본문
국가대표 선수들 대거 참석, 불심 지피는 계기 마련
태릉국가대표선수촌 법당 개원법회를 봉행.
“선수 여러분, 법당에서 마음 다지 고 좋은 결과 내세요!”
2008 베이징올림픽을 6개월여 앞두고 조계종 포교원(원장 혜총)이 1월 23일 오후 1시 30분 태릉선수촌 필승 주체육 관 1층 특설행사장에서 태릉국가대표선 수촌 법당 개원법회를 봉행했다.
이번에 태릉선수촌에 재개원한 법당 은 필승 주체육관 2층에 있으며 전체 평수는 약 70평이다. 여기에 한마음선 원이 포교원에 포교기금으로 기탁한 3 억원을 투입, 기존의 낙후된 법당을 새로 꾸미고 탱화와 불상을 새로 여법 하게 모시는 등 노력끝에 다시 개원한 것이다. 이로써 앞으로 태릉선수촌 법 당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불심을 다잡 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법당을 원활하게 이끌어가기 위해 불학연구소장 현종 스님은 태릉선수촌 법당 주지로, 중랑구사암연합회장 법 장 스님(조계종 교육부장)은 당연직 운영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포교원장 혜 총 스님, 포교부장 동범 스님, 포교연 구실장 도신 스님, 한마음선원 상임이사 혜근 스님, 포교사단 강홍원 단장, 체육인불자 협회 이기흥 회장과 국 가대표 선수 등 1000여 명의 불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포교원장 혜총 스님은 법어를 통해 “체 육은 몸과 마음이 하나 가 돼야 뜻한 바를 이룰 수 있는 분야이므로 부 처님께 발원하며 열심히 노력해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며 “앞으로 포교원에서도 각 시도별 여러 선수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마음선원 상임이사 혜 근 스님은 “법당에서 혼자 고난의 시 간과 외로움을 견뎌내야 하는 선수 여 러분들이 모든 것을 넘어서 좋은 결과 를 이뤄낼 수 있도록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법당 주지 현종 스님은 “육체적 기량, 정신적 안정, 집중력을 기를 수 있는 근본 도량으로서의 역할을 다하 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1992년 바르셀로나 마라톤 올 림픽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선수를 비 롯해 여자양궁 이은경 우 여자유도 정 성숙 선수 등의 역대 -메달리스트들도 참석, 이날 개원한 법당을 통해 신심 을 다지기로 했다.
이밖에도 이날 법회에서는 불상점 안,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공로패 수 여, 임명장 전달, 연비의식, 한마음선 원 합창단‘니르바나필하모닉오케스트 라 축하마당 등이 진행됐다.
이중 연비의식에는 여러 선수들이 직 접 팔을 걷고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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