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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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02호 발행인 원송[서진업] 발간일 2008-05-05 신문면수 3면 카테고리 종단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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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19 10:13 조회 1,667회본문
풍경소리
멀리 가는 향기
꽃향기는 ,
바람을 거스르지 못해도 덕행을 쌓은 사람의 향기는 바람을 거슬러 멀리 멀리 사방 세계 퍼진다.
- 아함경
오줌 누는 자갈
농사에 경험이 없는 젊은이가
흙 속에 박힌 자갈을 전부 주워낼 요량으로
하루 종일 땀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이를 말없이 지켜보던 동네 노언이 한 마디 를 던졌습니다.
“젊은이, 자갈이 오줌을 누는 법이라네.
자갈은 흙 속에 물기를 머금고 있다가 흙이 뜨거워지면,
물을 내뿜어 수분을 조절해 주고,
땅에 숨구멍을 내주어
결과적으로 농사에 이로움을 준다네.”
우리 삶에도 이런 자갈이 수 없이 박혀있겠 지요.
그런데 자갈 탓을 하느라 정작 씨앗을 뿌릴 시기를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요.
- 이명선 / 수필가
마음의 평활를 위한다면
조금 놓아 버리면 조금의 평화가 올 것이다. 크게 놓아 버리면 큰 평화를 얻을 것이다. 만일 완전히 놓아 버리면 소
완전한 평화와 자유를 얻을 것이다.
그리하여 세상을 상대로 한
그대의 싸움은 끝을 보게 될 것이다.
-아짠 차 선사 (태국 승려)의 말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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