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지종 사원『득락전(得樂殿)』 불공 및 운용 지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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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95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6-02-01 신문면수 3면 카테고리 종단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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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13 10:40 조회 2,182회본문
1년 6개월간 밀교연구소 주관으로 득락전 봉안 사원 주교의 회의 결과
밀교연구소(소장 법경 정사)는 종단 사 원의『득락전』을 운영하고 불공하는 데 필요한 지침을 마련했다. 지난 총기43년 (2014년)부터 시작되었던 득락전 사원 주 교회의에서 사원 주교의 의견을 수렴하여 ‘득락전’ 불공과 운영에 관한 지침을 마련 하였으며, 지난해 12월 28일 종령 예하의 재가를 받아 지난 1월 13일자로 전국 사원 에 관련 공문을 발송하였다. 총기43년(2014년)부터 시작된 득락전 관련 주교회의는 지난해 3월 27일 제석사 회의를 끝으로 1년 6개월 동안 모두 4차례 에 걸쳐 개최되었다.
회의를 주관했던 밀 교연구소장 법경 정사는 “득락전 운용과 불공에 관한 지침을 마련한 것은 불공의식 과 운용의 통일성과 일관성을 갖추기 위한 것”이라면서 “기준과 원칙을 마련하여 매 뉴얼을 정하되, 사원의 특성과 사정을 감 안하여 주교의 재량과 융통성 있는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침으로 마련하였다”며 지침 의 내용과 취지를 밝혔다. 지침의 주요 내 용은 득락전에 봉안된 불상을 ‘소불(小佛)’ 이라 하지 않고 ‘원불(願佛)’이라 통일하고, ‘원불’은 망자(亡者)의 극락왕생을 발원하 는 ‘영식원불’과 생자(生者)의 소원성취를 발원하는 ‘축원원불’로 나눈 것이다. 이에 따라 득락전의 불공은 ‘영식불공’과 ‘축원불공’으로 나누어진다. 불공식순은 종 단의 기존 불사법요에 따라 ‘영식천도불공 식순’과 ‘진택축원불공식순’에 의거하여 봉 행한다.
또 평생으로 모시는 원불(願佛)을 평생불이라 하지 않고 만년불(萬年佛)이 라 부르고, 10년, 1년간 봉안할 수도 있으 며, 1개월, 2개월 이상 봉안할 수 있고 월초 불공 동안(1주간) 봉안할 수 있도록 하였 다. 기간과 금액은 지침 이외에 주교의 재 량으로 어느 정도 조정이 가능하다. ‘원불’ 외에 ‘연등’도 봉안할 수 있다. 연 등은 원불(願佛)과 마찬가지로 ‘영식등’, ‘축원등’으로 나누어진다. 득락전에 관심 있는 교도는 해당 사원에 연락하면 된다. 득락전을 봉안한 사원은 부산 성화사, 포 항 수인사, 경남 진주 화음사, 대전 만보사, 대구 제석사, 서울 실지사, 경남 밀양 밀행 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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