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불교우호교류대회 일본 삿포로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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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04호 발행인 원송[서진업] 발간일 2008-07-07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종단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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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20 03:51 조회 2,354회본문
원송통리원장등 참석, ‘한-일 불교 화합’ 논의
제29회 한일 불교우호교류대회 가 6월 9일부터 13일까지 일본 삿포로 중앙사에서 총지종 원송 통리원장을 비롯한 한일 불교계 대표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선 일본의 한반도 식민지배를 참회하는 ‘인류화합 공생기원비 ’를 건립하기로 양측이 합의 했다.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와 일한불교교류협의회는 평화기원 법요식에 앞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기원비는 여주 신륵사에 조성 되며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30차 대회 때 제막식을 거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비문에는 일본이 과거 에 저질렀던 잘못을 참회하며 전쟁희생자를 위령하고 전쟁 없 는 평화를 기원한다’는 내용이 명시된다. 이번 합의는 교류 30 주년을 앞두고 한일 불교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킬 이정표를 세 웠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공동선언 발표와 평화기원법 요식 외에도 양국 불교계는 '선과 문화’를 주제로 한 학술 강연회를 통해 서로의 불교문화 를 소개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총지종 원
송 통리원장 비롯해 총무부장 경원 정사, 재무부장 시정 정사,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회장 지관 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이 사장 홍파 스님(관음종 총무원 장), 사무총장 남정 스님(총화종 총무원장), 상임이사 세영 스님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 초계 종 전국비구니회장 명성 스님, 등이 참석했다.
일본 측에서는 일한불교교류 협의회 회장 미야바야시 쇼겐 스님 외에 협의회 고문 미나미 사와 도닌 스님, 부회장 모찌다 니츄.후지타 류조 스님 등이 함 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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