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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03호 발행인 원송[서진업] 발간일 2008-06-02 신문면수 4면 카테고리 세계불교 / 건강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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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19 11:57 조회 1,20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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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지러우세요?… 여성들의 피할 수 없는 적, 빈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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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화 원장 


사춘기 시절 매달 경험하는 생리현 상 또는 결혼과 임신 줄산을 경험한 여성들이라면. 생리줄혈 기간이나 임 신 중에 누구나 한번쯤은 어지럼증, 피로 혹은 두통과 더불어 흔히 발생 되는 질환인 “빈혈”로 인해서 적잖은 괴로움을 느껴본 경험이 있을 것이 다. 몸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도 누 워 있다가 갑자기 일어날 때 머리가 핑 돌면서 눈앞이 하얗게 보인다든지 운동이나 기타 활동 등 몸의 움직임 을 필요로 하는 순간에 호흡곤란과 함께 얼굴이 창백해지고 손발에 힘이 빠져나가기는 것도 이 증상의 특징이 라 할수 있다.

빈혈은 의학적으로 산소를 운반하 는 적혈구의 헤모글로빈의 양이 적거 나 숫자가 적은 상태를말하는 데 대 개의 경우 어지러움을 동반하지만 반 드시 어지럽다고 빈혈이라고 진단하 지는 않는다.

빈혈의 증상으로는 운동시 호흡곤 란이 오거나 맥박이 심하게 뛰고 쉽 게 피로하며 두통, 귀가 울리는 증상 을 동반한다. 빈혈의 원인은 무수히 많으며 그 증상의 정도도 다양한데

그 중에서 여성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것은 철결핍성 빈혈로 주로 자궁근 종, 자궁내막증식증과 같은 자궁내 질환으로 인해 생리량이 많아지거나 임신기간동안 산모가 태아의 영양공 급으로 인해서 철분 부족현상이 생겨 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그 외에도 만성적인 위장관 출혈로 인해서 발생 하기도 한다. 이러한 출혈이 장기화 될 경우 안색의 창백함과 피부의 탄 력성이 떨어지거나 손발이 차가워지 나 기억력이 감퇴되는 등의 전신증상 으로 발전할 수있다.

한의학에서는 이런 증상의 원인을 ‘혈허’ 즉 혈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것으로 본다. 우리 인체는 무형의 기 와 유형의 혈이 있어서 오장육부에 영양을 공급하고 신체 각 기관들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조절해준다. 이때 혈은 기운을 따라 순환하기 때 문에 정상적인 몸의 회복을 위해서는 혈액의 보충과 더불어 기운의 회복도 함께 유지시켜줘야 한다.

빈혈의 치료법은 원인에 따라서 다 르며, 보통 철분 부족에서 오는 빈혈 은 철분제를 복용하면 증상이 개선된 다. 한방에서는 녹용, 당귀, 천궁 등 의 약재 통해서 적혈구의 형성을 돕 고혈색소의 양을 늘려서 증상을 완화 시킨다. 특히 임신 5개월 이상 되면 빈혈예방을 위해서 철분제를 복용하 는데 위장이 약한 여성들에게는 소화 장애나 변비를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적절한 한방치료를 통해서 조혈기능 을 높이고 혈액생성을 도와주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더불어 고단백 중심의 충분한 영양 섭취와 균형 잡힌 식습관도 잊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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