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총지소식

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풍경소리

페이지 정보

호수 108호 발행인 원송[서진업] 발간일 2008-11-03 신문면수 3면 카테고리 문화1 서브카테고리 -

페이지 정보

필자명 -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

페이지 정보

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20 09:59 조회 2,252회

본문

풍경소리

의지하지 마라 


부처님의 죽음이 가까워지자

24년간이나 시봉했던 아난이 제일 슬피 울었 습니다.

”부처님이 돌아가시면 저희는 누구를 의지하 고 살라는 것입니까...”

그러자 부처님은 아난에게 이렇게 말씀하였 습니다.

”너는 나를 의지했더나? 세상에 의지할 것이 란 아무 것도 없다.

무엇에고 의지하는 자는 의지처가 사라지면 자신도 무너지느니라.

앞으로 자기 자신을 의지처로 삼고 자기 자 신을 등불로 삼아

그 불빛으로 자신의 길을 비추며 가도록 하 여라.”

- 김원각/시인


따뜻한 가슴이 필요합니다


경주의 최부잣집이 삼백년을 넘게 만석꾼으 로 내려올 수 있었던 것은

어느 노스님에게서 받은 한마디의 말씀을 평 생 잊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재물은 분뇨와 같아서 한 곳에 모아두면 악취가 나서 견딜 수 없고

골고루 사방에 흩뿌리면 거름이 되는 법이 다.”

부자가 오랫동안 부자로 남을 수 있었던 것은 나눌 수 있는 따뜻한 가슴을 가졌기 때문입 니다.

우리가 불행한 것은 가진 것이 적어서가 아 니라,

나눌 수 있는 마음을 잃어가기 때문이 아닐 까요.

- 임솔내(시인)


게으름에 대한 하물


게으른 사람은

춥다고 일하지 않으며

덥다고 일하지 않으며 배가 고파도 일하지 않으며 새벽이라고 일하지 않으며 저녁이라고 일하지 않는다.

이런 탓으로 그는 사업을 해도 성공하지 못 하고

사치와 낭비로 재산을 탕진하고 만다.

- 선생자경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