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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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06호 발행인 원송[서진업] 발간일 2008-09-01 신문면수 7면 카테고리 문화2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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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20 07:48 조회 2,410회본문
상실
치매노인 병동은
길읾은 철새다
가다가 멈쳐버린 막다른 깉 그곳엔 곽거의 꽃들이 피어 소녀처텀 웃는다
봄볕은 가득 쏟아지는데 어대를 끝없이 헤매이고 있을까. 아가가 되어버린 어르신
하늘은 얼마나 먼곳이길래 그날의 여행을 하나 둘 별을세 고계신가요
이별에 순간들이
늦가을 낙엽처럼 쌈이는데… 짙은 검버섯이 서럽습니다
가슴속에 일렁거리는 붉은곷시절 그립고 그리워 강물은 멈추었나요
노을 닮은 어르신 모습 도라지꽃을 따며 소풍가시듯 훌훌 털고 날으소서
- 총지사 해당화
인간의 진정한 가치
어떤 스승 앞에 한 제자가 찾아와 물었습니다.
“인간의 진정한 가치가 무 엇입니까?”
스승은 그에게 진귀한 보석 한 개를 주면서 말했습니다.
“이 보석을 시장으로 가져 가 값을 물어 보아라.
그러나 어떤 값에도 팔지는 말라”
제자는 맨 먼저 과일 가게 로 가서 주인에게 물었습니 다.
“이 보석에 대한 대가로 무 엇을 주겠습니까?”
“오렌지 두 알을 주리라.”
다음으로 그는 감자를 파는 상인한테 갔습니다.
그 상인은 말했습니다.
“그 보석을 내게 준다면 감 자 네 근을 주겠소
그는 이번에는 대장간으로 갔는데,
대장장이는 보석상을 한 경 력이 있어
그 보석을 보자 욕심을 내 며 당장 500루피를 주겠다고 했습니다.
제자는 몇 군데를 거쳐 그 도시에서 가장 유명한 보석상 에 들르게 되었습니다.
이 보석상 주인은 보석을 자세히 살펴보더니 이렇게 말 했습니다.
"이 보석은 돈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것이 아니오
이 보석은 값을 매길 수 없 을 만큼 대단한 가치를 지니고 있소.”
제자는 그 보석을 들고 스 승에게 돌아와 자신이 겪은 바를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자 스승은 말했습니다.
“이제 너는 인간의 진정한 가치를 깨달았느냐?” “사람은 자기 자신을 오렌 지 두알에 팔아 넘길 수도 있 고,
감자 네 근에 팔아 버릴 수 도 있으며,
500루피에 팔 수도 있다.
그러나 또한 스스로 원하기 만 한다면
자기 자신을 값으로 따질수 없을 만큼 귀한 존재로 만들 수 있다.
그 모든 것은 자신을 어떻 게 생각하느나에 달려 있느니 라.“
비록 우히가 이 광활한’우주 의 먼지만도 못한 공간을 차치 하고 있지만
우리가 지닌 사고의 틀이나 마음의 그릇, 지혜 공간은
그 어느 우주 행성보다도 큰 영역을 차지하는 존재로 살아 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먼지만도 못한 우리가 우주 의 크기를 재어내고 우주의 나 이를 계산해 내고 있느니
그 능력은 신비할 정도로 위 대함을 증명하고 있지 않습니 까?
- 총지사 장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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