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 제14대 종의회 하반기 의장에 덕 일 정사(보원심인당 주교)가 재선출됐다. 진각종 종의회는 4월 20일 오후 3시 진각 문화전승원 종의회 회의실에서 제398회 정 기 종의회 및 유지재단이사회 합동회의를 열어 재적의원 37명 전원이 출석한 가운데 하반기 의장단 선거에 들어가 보원심인당 주교 덕일 정사를 임기 2년의 제 14대 종의 회 하반기 의장으로 재 선출했다. 부의장에 는 무외 정사(불정심인당 주교)와 원명 정 사(대명심인당 주교)를 선출했다. 하반기 종의회 의장으로 재 선출된 덕일 정사는 “2년전 밝혔던 명품 종의회를 통해 명품 종단을 만들자는 마음에 변함이 없다” 며 “하반기 종의회도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종단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 혔다. 

부의장 무외 정사는 “종단발전을 위해 종 의회가 초석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 명 정사도 “종의회가 집행부와 상생해 종단 발전을 이루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 종의회 의장 덕일 정사는 1986년 최정심 인당 교화를 시작해 홍교부 문화국장, 심인 고등학교 정교, 교육원 교법국장, 위덕대 교 수, 위덕대 정교실장, 상석심인당 주교, 원선 심인당 주교, 교법결집회의 실무위원, 대원 심인당 주교, 밀교신문사 논설위원, 진선여 자중학교 교장, 제9·13대 종의회 의원, 14대 전반기 종의회 의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보원심인당 주교와 유지재단 이사 등의 소 임을 맡고 있다. 종의회는 이어 6월 29일과 8월 7일 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유지재단 이사 덕정 정사 (밀엄심인당 주교)와 감사 도진 정사(신덕 심인당 주교)를 유임키로 결의했다. 종의회는 이밖에 진기 69년도 결산안과 해인행 운영법 개정안을 심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