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소통과 공생’ 사회 구축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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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80호 발행인 우인(최명현) 발간일 2023-03-01 신문면수 9면 카테고리 교계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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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3-03-06 12:19 조회 1,532회본문
대충 대종사 탄신 100주년 준비위 발족
천태종이 새로운 종무 기조를 다지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천태종 총무원장 무원 스님은 지난 1월 31일 서울 관문사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요사업인 ‘천태국제다문화종합센터 착공’과 ‘대충 대종사 탄신 100주년준비위원회 발족’을 공식화했다.
‘천태국제다문화종합센터’는 다양한 계층과 세대를 아우르고 서로 간의 폭 넓은 소통을 위해 서울 천태도량 명락사에 지어질 다문화 법당 시설이다. 명락사는 다문화가정과 탈북이주민, 이주노동자 등 사회소외계층을 위한 다문화사찰이다.
천태종은 여기에 규모를 키워 지하 4층 지상 7층, 연면적 2만3,000㎡(약 6957평)의 국제다문화종합센터를 건립해 한국불자뿐만 아니라 이주민 불자들을 위한 각 나라별 사찰 법당 및 신행 공간 조성으로 종교가 갖춰야 할 사회적 책임과 역할 확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세부 설계가 마무리 되면 내년부터 착공에 들어 간다.
이와 함께 천태종은 오는 5~6월 경 ‘대충대종사 탄신 100주년준비위원회 발족’을 앞두고 있다. 천태종은 대충 대종사의 탄신 100주년인 2026년 1월 23일에 맞춰 대충대종사의 족적을 살피고 추모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중이다. 이를 위해 총무원과 종의회, 감사원을 중심으로 신도회가 동참하여 준비위원회를 발족한다.
지속 사업 또한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다. ‘천태지관차법의 전승’사업, ‘ESG 경영 선도’사업으로 종단과 사찰 경영의 투명성을 위해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 청소년 대상 역사탐방’, ‘제2회 천태문학상 공모’, ‘제2회 임진각 통일문화제’, ‘백만독 관음정진 및 안거 주경야선 수행’ 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무원 스님은 “자성을 밝혀 만인과 소통하고 공생하는 세상을 만들자는 올해 종무 기조에 발맞춰 출가자와 재가자가 힘을 모아 종단과 불교발전에 진력하겠다.”며 종무행정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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