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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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원정 진영 대종사의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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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04호 발행인 원송[서진업] 발간일 2008-07-07 신문면수 11면 카테고리 종단/신행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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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명 - 필자법명 법경 필자소속 밀교연구소 필자호칭 정사 필자정보 - 리라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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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20 04:57 조회 1,8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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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진영 대종사의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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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란 단순히 지나간 과거의 것이 아니다. 현재 이 시간에도 살아 숨쉬고 있다. 과거의 역사를 통해 오늘날 뼈저린 교훈을 얻게 되고 내일을 미리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흔히 역사를 거울로 표현한다. 역사의 교훈 을 타산지석으로 삼기 때문이다. 역사는 주기 적으로 반복되는 속성을 지니고 있다. 과거는 단순히 지나간 일이 아니다. 과거에 있었던 일 로만 그치지 않는다. 역사는 반복되고 또 이어 진다. 유유히 흐르는 강물과도 같다. 같은 장소 에서 물길 따라 끊임없이 흐르고 또 흐른다. 도도히 흐르는 강물이 잔잔하다가 상황에 따라 서는 큰 풍랑을 일으키기도 한다. 반복되는 역 사 속에서 우리는 그와같은 흔적을 통해 교훈 을 얻고 지혜를 얻는다. 그래서 역사는 중요하 다. 역사는 골동품이 아니고 살아 있는 일상용 품이다. 과거를 먹고 사는 사람은 현재도 없고 미래도 없다는 말을 하기도 하지만 그것은 과 거의 좋았던 시절의 추억에만 젖어 있는 경우 이다. 단순히 과거의 일과 역사는 질적으로 다 르다. 역사는 기록으로써 생명력을 갖는다. 문 자와 기록이 없다면 역사는 존재하지 않는다. 과거 속에 묻히고 말 뿐이다. 수많은 왕조실록 들은 오늘의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을 것 이다. '현재의 일들을 기록으로 남겨라. 한번 지나고 나면 과거는 되돌아오지 않는다. 기록 해서 남겨두는 일은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 는 가장 소중한 문화유산이다’고 말이다. 기록 으로 남겨두었을때 연구와 분석, 더 나은 내일 을 설계할 수 있다. 그래서 연구하고 분석하는 학문이 있는 것이다. 역사학 이다.

총지종의 종조 원정 대종사께서 남기신 자료 중에는 중요한 것들이 많다. 그 가운데『총지종 교사예』는 종단의 교상과 사상, 종조님을 연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재산1호 라 할 수 있다. 공부할 것이 너무나 많고 연구 거리 또한 무궁무진하다. 종조님과 사료  들이 참으로 고마울 따름이다. 종조님의 숨결 이 느껴진다. 종단의 역사는 중요하고 앞으로 도 계속 기록되어야 할 불사다. 종단의 역사를 연구하고 여기에 대한 교육이 병행되어야 한 다. 그래서 기록은 더욱 중요하다. 역사를 기록 하고 자료를 정리하는 일은 사소한 것 같으면 서도 막중한 것이다.

다음 호부터 10회에 걸쳐서 교사 를 통 해 종조님과 총지종의 교상과 사상, 창종 당시 의 모습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


원정 대종사 유품.

연재할 기사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1, 비밀의궤의 제정 등으로 밀교종단의 기틀 을 마련하다.

2, 창종 당시에 모든 것을 일구시다

3, 경전의 번역으로 밀교를 말하다

4, 본존(차혀)과 의식(0죠)의 결정

5, 종단의 상징을 육합상으로 나타내다

6, 불보살의 세계-현도 만다라로 펼치다

7, 준제관음상을 모시다

8, 실천수행법으로 사종법을 시행하다

9, 정진불공으로 결정하다

10, 법의(소호)와 도량61브)의 변천

-법경 정사/ 밀교연구소 수석연구원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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