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불교우호교류대회, 세계평화기원대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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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08호 발행인 원송[서진업] 발간일 2008-11-03 신문면수 10면 카테고리 특집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필자명 윤우채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페이지 정보
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20 10:30 조회 2,132회본문
11차 한중일 불교우호교류대회 참 가 3국 불교지도자들이 10월 10일 제 주 관음사에서 동북아 역사문화 발전 과 세계평화 인류화합, 지구촌 환경보 호를 기원하는 세계평화기원 대법회 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는 지관스님 주관 제주대 불 점안식 봉행, 한중일 3국 예불의식,' 대표단 평화기원메시 낭독, 지구촌지킴이 생명나무 기념식 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관음사 주지 원종 스님은 환영사에 서 “관음사에서 세계평화기원 대법회
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 다”며 “불자들의 화합 상생의 정신으 로 한중일 3국의 불교발전은 물론 세 계평화와 불국정토가 이뤄지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대표 지관스님은 세계평화기원 메시 지를 통해 “모든 존재는 서로 의지해 서 존재한다는 것이 불교의 인연법” 이라며 “나의 생존은 바로 남의 존재, 내가 생존하는 환경을 전제로 할 때 에야 비로소 성립하는 것이고, 남이 없으면 나 또한 없다는 것이 불교 환 경관의 핵심 내용”이라고 말했다.
지관스님은 또 “대승심지관경에서 부처님께서 보살은 마땅히 소자비심으 로 시방의 인민과 날벌레, 길벌레의 무리에 이르기까지도 어여삐 생각하 허 갓난아기와 같이 보고 일체의 괴 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하셨다”며 “환경문제 를 바라보는 불교적 시각은 바 로 이와 같은 자비심에서 출발 하며 그렇게 될 때 비로소 인 간 중심주의, 인간 우월주의로 포장된 이기주의를 극복하고' 동체대비정신이 구현된 범 생명 주의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라 고 설파했다.
한중일 3국의 사부대중은 공동 발 원문을 통해 “저희 불자들은 부처님 께서 가르쳐주신 동체대비와 인과의 진리를 굳게 믿으며 이웃 종교와 사 자기 종교와 신앙만이 옳다는 독선적 : 이며 배타적인 근본주의 종교관이 팽배해지고 그 폐해가 점점 확산되어 : 가고 자칫하면 종교간 갈등과 분쟁이 : 커져서 세계평화와 인류화합을 크게 : 위협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갖고 있 : 다”고 말했다.
3국 사부대중은 이와함께 "어느 곳 : 에서든 종교로 인한 차별을 겪는 사람들이 없어지고, 종교갈등이라는 말 이 사라지며 전세계의 모든 종교인이 흐 앞장서서 평화로운 세상을-함께 만들 어 갈 수 있도록 부처님꺼!서 인도하여 주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3국 대표단은 이어 지구촌지킴이 흐 생명나무 기념식수 행사를 갖고 환경 : 보존기금 관련 성금을 관음사에 전달 : 했다.
한편 이번 법회에는 총지종 원송 통 으 리원장, 총무부장 경원 정사 등 한국대 : 표단(단장 지관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 190여명, 중국대표단(단장 학성 스님, : 중국불교협회 부의장) 131명, 일본대 : 표단(단장 고바야시 류소 스님, 연력 : 사 장랍) 108명 등 450여명의 각국 대 : 표단과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 유덕상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부지사 으 등 사부대중 2천여명이 동참했다.
제주도 윤우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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