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총지소식

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유물로 보는 밀교

페이지 정보

호수 204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6-11-02 신문면수 10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

페이지 정보

필자명 -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

페이지 정보

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14 11:21 조회 2,325회

본문

유물로 보는 밀교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86호

명 칭 : 양산통도사극락암청동반자 (梁山通度寺極樂庵靑銅飯子)


02772180a6d25ec8d69d29e244790bc4_1528942859_5994.jpg
양산통도사극락암청동반자(쇠북)


현재 무량수전에 걸려 있는 이 청동반자는 직경 85.5 ~ 85.8cm 크기의 대형이다. 측면에 반원형의 고 리 두 개가 붙어 있어 원래는 양쪽 고리로 고정시켰 음을 알 수 있다. 전면 중앙에는 돋을새김의 태극원문 당좌가 있다. 당좌의 좌우에는 다섯 개의 도드라진 방 형틀이 있으며, 그 안에 양각으로 願文을 새겼 다. 

당좌의 향우측에는「대황제폐하만만세(大皇 帝陛下萬萬歲)」「, 순비저하수제년(淳妣邸下壽 齊年)」,「영친왕저하수제년(英親王邸下壽齊年)」 을, 향좌측에는 「황태자전하천천세(皇太子殿下 千千歲)」, 「황태자비전하수제년(皇太子妣殿下 壽齊年)」 이라는 내용을 주조한 것으로 보아, 청동반자의 제작배경이 대한제국 시기 왕실의 수복과 안녕을 기원한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전면의 가장자리에는 음각선을 둘렀 으며, 후면에는 직경 65.0cm 크기의 구멍이 뚫 려 있다. 그리고 측면에는 돋을새김의 원형문 을 2열씩 배열하고, 그 안에 옴자를 음각으로 새겨 총 44개의 옴자삽입 원형문을 균일한 간격으로 배치하 고 있다. 


자 료 제 공 =문화재청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