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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안민기원대법회 종령 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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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00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6-07-01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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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13 13:25 조회 1,90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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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안민기원대법회 종령 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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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반기 49일 진호국가불공과 선망부모 조상 영식천도불공을 회향하 면서 호국안민기원대법회를 원만히 봉 행하게된 것은 승단의 스승님과 교도 보살님들의 용맹정진과 선업공덕으로 부처님의 가지은덕이라고 생각합니다. 총지종은 창종 이래 진정한 해탈은 모든 중생들이 함께 해야 한다는 대승 적 견지에서 개인의 해탈에 앞서 국가 와 사회를 위하는 불공을 우선시 해왔 습니다. 오늘의 이 호국안민기원대법회 도 그러한 의미를 담은 법회로서 그동 안의 불공공덕을 국가와 사회, 그리고 모든 중생에게 두루 회향하는 법회입니 다. 

부처님께서는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을 가장 귀중한 것으로 생각하여 불살생을 제일계명으로 가르치셨습니 다. 불살생계는 살생을 금할 뿐 아니라 죽어가는 생명을 구제하고 병들은 중생 을 보살피고 이웃의 극빈한 자를 도와 주라는 적극적인 보살행을 뜻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한국사회에는 살인행위를 서슴 치 않고 자행하고 더구나 동기없는 살 인조차 저지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러한때에 우리 불자들은 더욱 부처님 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살생하지 말라” 는 부처님의 계명을 적극적인 보살행으 로 실천하여야 할 것입니다. 

불교경전을 보면 “바라는 바 있어 기 도할 때 방생하면 소원을 성취하게 되 며, 죽어가는 생명을 살려주는 방생은 기도하는 목적을 성취시켜 주며, 살아 생전의 모든 죄업을 씻고 극락왕생하기 를 바란다면 방생을 행하라.”고 나와 있 습니다. 이 같은 방생의 공덕을 나열하 지 않더라도 생명의 존엄성을 깨우쳐 언제 어디서나 불안과 공포에 처한 중 생을 만나 보살펴주고 구제해주는 자비 행위는 불자의 사명일 것입니다. 끝으로, 오늘 법회에 동참하여 주신 승단의 스승님들과 교도 보살님께 비로 자나부처님의 자비광명과 가지력이 충 만하기를 서원하며, 무더운 여름철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각 사원과 가정마 다 일체의 소원이 두루두루 성취되기를 지심으로 서원합니다. 성도합시다.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 

총기 45년 7월 16일 

불교총지종 종령 효 강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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