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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사 득락전 - 아미타 삼존불 봉안 가지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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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09호 발행인 원송[서진업] 발간일 2008-11-03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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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명 윤우채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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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20 10:49 조회 1,30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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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사 득락전 - 아미타 삼존불 봉안 가지불사
삼존불상 봉안 종단의 획기적 일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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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총지종 포항 수인사(주교 지공)는 11월 27일 효강 종령 예 하를 비롯해 전국 사원의 스승 과 교도, 내외귀빈 등 사부대중 이 동참한 가운데 득락전 및 아 미타 삼존불 봉안 가지불사를 봉행했다.

효강 종령 예하는 법어에서 “수인사 득락전 아미타 삼존불 봉안 가지불사를 경하드 린다”며 “득락전은 이고득락에서 유래된 말인데 원 정 종조님 당치한 것으로 부모님이나 조상영식이 생전에 자손을 위해 지은 여러 악업을 소멸하고 극락왕생할 수 있도록 기원하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예하는 또 “종조님께서는 생전에 제생의세하는 방편이 달 라야한다는 유훈을 남기셨다”며 “과거에는 불상을 모시지 않아 도 되었으나 근기가 다른 현세 는 형상을 좋아하기에 중생제도 를 위한 방편으로 불상을 봉안 하게 된 것”이라고 설했다.

원송 통리원장은 “득락전이 도 심속에 조성된 것은 바쁜 현시 대에 접근이 용이하도록 배려한 것”이라며 “앞으로 조상들의극 락홍휴을 발원하는 영식천토불 공과 교도들의 신심을 고취시키 는 수행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리원장은 이와함께 “아미타관세음보살, 지장보살 삼존 불을 경내에 모시는 일은 종단 의 획기적인 일대사라 아니할 수 없다”며 “이러한 일대사는 종 단의 여러 어른 스승님들과 수 인사 주교님을 비롯한 신정회 회장님, 그리고 교도분들의 원력 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 다.

총무부장 경원 정사의 집공과 재무부장 시정정사, 밀교연구소 법경 정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가지불사는,2층 득락전 제막 및 비밀가지의궤, 육법공양과 3 층 서원당에서의 개회사, 발원 문, 유가삼밀, 종령법어, 봉축사, 만다라 합창단 축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정회 대구 경북지회 권오남 지회장은 발원문에서 “일심으로 염주 돌려 법계를 두루 보니 비 로자나 부처님 평등성품이 아니 계신 곳이 없고, 언제나 서방정 토 아미타부처님이 상주하시니 무명중생들을 영원토록 극락세 계로 인도하실 것”이라고 기원 했다.

한편 종조 원정 대성사는 당시 본산 총지사 본존 오른쪽 공간 에 영정과 위패를 모시는 득락 전을, 왼편에는 상근기 진언행자 가 삼밀수행에 전념하기 위한 공간인 일묵전을 마련 한 바 있다.

종단은 “서원당에 관세음보살 의 본심미묘진언인 육자진언을 본존으로 모시고 있고, 별도 공간에 새로운 전각을 건립해 불 상을 모시는 것이므로 종단의 교상과 사상에 크게 위배됨이 없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대성사께서 총기 원년인 1972년 준제관음보살상을 조성 했던 점을 놓고 보았을때 형상 불이라 해서 총지종의 사교이상 에 어긋나지 않는 것” 이라고 덧붙였다.

포항 윤우채 기자 〈특집화보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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