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강 종령 봉축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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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10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7-05-01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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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14 15:15 조회 2,347회본문
효강 종령 봉축법어
오늘은 찬란한 지혜와 자비의 등불을 밝히신 부처님께서 연꽃처럼 맑은 향기와 대자대비하신 원력으로 무명의 어둠에 쌓여있는 어리석은 중생을 구제하시고자 나투신 참으로 뜻깊고 행복한 날입니다. 우리는 서로 의지하고 도움을 주고받으며 살아갈 때, 가장 인간답게 살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즉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가능하고, 우리 모두는 어떠한 형태로든 인간관계를 맺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간은 혼자 살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러기에 함께하는 방법을 배워야 하며, 함께 할 수 있게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여러분의 작은 도움을 기다리는 이들이 많습니다.
단지 여러분이 보지 못할 뿐입니다. 아니, 보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작은 도움이 어떤 이에게는 세상을 살아가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인간답게 산다는 것은 서로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자비행의 상호작용 속에서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우리 불자 여러분들도 한번씩 주위를 돌아보고 따뜻한 손길을 전하여 여러분 스스로가 인간답게 살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성도합시다.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
불기 2561년 부처님오신날
불교총지종 종령 효강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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