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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에서의 대승불교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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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09호 발행인 원송[서진업] 발간일 2008-11-03 신문면수 8면 카테고리 국제재가지도자대회 논문2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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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20 11:18 조회 1,84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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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에서의 대승불교의 미래
기독교 신자 가족의 삶 V8 불자 가족의 삶

싱가폴의 기독교 신자는 가족 활동으로 매주 일요일 교회에 갑니다.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기 독교를 전파하는 셈이죠. 그리고 가능하다면 아이들을 기독교 학 교에 보내려고 할 것입니다. 정 부 인가를 받고 정부에서 보조 를 받는 기독교 학교에 말입니 다.

반면 불교 초등학교는 두 개, 중학교는 단 하나가 있습니다. 38?에서 설립한 마하보디 초등 학교가 괜찮은 학교로 인식되며 학부모들이 줄을 섭니다. 반명 불교 중학교는 학력 부진아들이 마지막으로 가는 곳입니다. 이 때문에 총명한 마하보디 초등학 교 학생도 불교 중학교엔 진학 하지 못하는 것이죠. 그 아이들 은 좋은 학교에 가고 싶어 하고 이것이 악순환 고리입니다.

불자 학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자신들의 믿음을 강요하려 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을 굳이 절에 데리고 가려 하지도 않죠. 반면 기독교는 전도의 역사 때문에 아이들을 교회에 데려가고 같은 믿음을 가지려 합니다. 기독교 부모의 아이들이 대부분 기독교 신자가 되는 반면, 불자 부모들 의 이 태도 때문에 아이들이 불 자로 성장하지는 않습니다.

가정교육은 중요합니다. 그래 서 저는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불법을 가르치고 강좌를 수강하 게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렇지 않다면 불자로서의 의무를 저버리는 것 같습니다. 불교에 대한 초라한 이미지를 바꾸지 않는다면 아이들에게 불교를 믿 으라고 설득하지 못하겠죠.

삶에서 변화는 끊임없이 일어 납니다. 불자들은 사회의 변화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습니다. 싱가폴 사람들은 현재 교육수준도 높고, 서구 영향도 많이 받았으며 전통의 문화와 생활방식에 적응하지 못합니다. 젊은 세대들에게 맞는 방식으로 다가서는 것이 시급합니다.

젊은이들은 독송을 시간낭비 이며 폼도 나지 않는다고 생각 합니다.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2 시간 걸리는 독경은 아마도 한 시간 정도만에 끝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시간에 는 서양^으로 명상을 하는 것 으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절에 서의 명상을 젊은이들은 매우 매력적으로 생각합니다. 명상을 통해 가르침도 줄 수 있구요. 젊 은 사람들에 맞게 바꾸어 갈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한 노력을 지속한다면 젊고 교육받은 사람 들에게도 불교는 스며들 수 있 을 것입니다.

대승 불교가 융성해 지기 위 해서는 다음세대에도 이어져야 합니다. 많은 중국어 경들과 책 들이 영어로 번역되고 불법 강 의도 활발해 져야 합니다. 대승 불교가 영어로 많이 전파되지는 않습니다. 많이 행해쳐야 합니 다.

불교의 전파에 있어서는 기독 교의 전도에서 배울게 많습니다. 성경은 영어로 수세기 전에 번 역되었고 기독교가 대중들에게 잘 전달되었습니다. 좋든 싫든, 서양인들의 종교는 권력과도 쉽 게 영합했습니다. 불교가 서양에 잘 전파되면 많은 불자들이 생 겨날 것이고 다시'싱가폴 사람 들도 불교를 믿으려 할 것입니 다. 그들은 서양인들처럼 보이고 싶기 때문이죠.

젊은이는 사회의 기둥입니다. 그들에게 손을 뻗어야 합니다. 불필요한 의식과 예법을 없앤다 면 불교는 그들에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불교 안으 로 한 발짝 들어설 때만이 그들 은 부처님의 가르침과 은덕이라 는 보물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 니다. 젊은이들이 불교라는 경이 로운 종교에 흥미를 느낄 수 있 는 환경과 기회를 제공해야만 합니다. 2500년 전의 부처님의 가르침은 현재에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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