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석가탄신일’ 명칭 이 ‘부처님오신날’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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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13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7-08-01 신문면수 11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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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15 02:37 조회 2,745회본문
내년부터 ‘석가탄신일’ 명칭 이 ‘부처님오신날’로 변경
文대통령 후보 시절 약속…인사처, 입법예고
文대통령 후보 시절 약속…인사처, 입법예고
인사혁신처는 불교계가 ‘부처님오신 날’을 공식명칭으로 사용하는 현실을 고려해 명칭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며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일부 개정해 지난 7일 입법 예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석가탄신일은 음력 4월 8일이 며, 1975년 1월 대통령령에 따라 공휴 일로 지정됐다. 대한불교조계종 등 불교 29개 종단으 로 구성된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지난 2월 인사처에 석가탄신일을 부처님오 신날로 바꿔달라고 요청하고, 언론사에 도 같은 요청을 전달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이날 논평을 내고 “새 정부의 시작과 함께 불교계의 오랜 숙원이 수용됐다”며 “국민화합과 평화정착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결실을 맺도록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불교계는 ‘부처님오신날’이 한글화 추 세에 부합하고, ‘석가(釋迦)’라는 단어가 ‘샤카’라는 고대 인도의 특정 민족 이름 을 한자로 표기한 것이어서 부처님을 지칭하기에 맞지 않는다고 봤다. 인사처는 다음 달 16일까지 명칭 변 경에 관한 의견을 수렴한 뒤 차관회의,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 절 “내년에는 부처님오신날로 인사드 리겠다”며 석가탄신일의 명칭 변경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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