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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 친필 만다라를 봉안한 충청·전라 총지종 중심 사원 『대전 만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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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09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7-04-03 신문면수 6면 카테고리 만보사 사원탐방 서브카테고리 김기자의 사원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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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명 김종열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취재=편집장 김종열 리라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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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14 14:58 조회 1,85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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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 친필 만다라를 봉안한 충청·전라 총지종 중심 사원 『대전 만보사』

진언 밀교 전통을 바탕으로 노래교실, 산악회 등 다양한 방편을 마련하고 활기찬 교화의 전기를 펼치고 있는 대전 만보사는 네팔의 만다라학교 카르상 라마가 조성하고 달라이 라마 존자가 친필 축원한 가로 2미터 세로 2미터의 양계 만다라를 봉안한 진언 법계궁으로 교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만보사의 역사 


만보사는 원정 대성사께서 입교 개종한 총기 2년 1월 16일 대전시 동구 삼성동 전 세방에 불단 불사를 봉행하고 교화의 문을 열고, 초대 주교로 계당 정사와 교화스승 총지화 전수가 부임했다. 물밀 듯이 밀려 오는 신교도들의 한결같은 서원으로 총기 8년 4월 17일 대전시 삼성동 276의 13번지 대지 85평의 건물을 매입하여 대전선교부 를 ‘만보사’로 중창한다. 지금의 만보사는 대전시 중구 대사동 152-4 번지에 지하 1 층 지상 3층 연면적 654평의 신축 서원당 과 공양처를 신축하고 2층의 요사 및 공양 간 건물을 완공하여 총기21년 9월 29일에 헌공불사를 봉행했다. 만보사는 총지종 전국 사원들 가운데 가 장 먼저 합창단을 창단하고, 전국불교합창 경연대회에서 해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 기도 했다. 만보사의 교화 전통은 대전 백 월사, 청주 혜정사, 괴산 중원사, 전주 흥국 사, 광주 법황사로 이어져 충청. 전라교구 의 중심 사원으로 자리 매김 했다. 대전 선교부 창설과 동시에 교화스승으 로 부임해 24년을 봉직하면서 만보사의 기틀을 마련한 총지화 기로스승을 비롯해 법공 기로스승, 공덕성 기로스승, 지성 기 로스승, 승효제 전수를 거쳐 지금은 승원 정사와 묘원화 전수가 젊음을 바탕으로 노 래교실, 산악회 등 다양한 방편을 마련하 고 활기찬 교화의 전기를 맞고 있다. 




달라이 라마 존자가 친필 축원한 양계 만다라와 득락전 


만보사에는 네팔의 만다라학교 카르상 라마가 조성하고 달라이 라마 존자가 친필 축원한 가로 2미터 세로 2미터의 양계 만 다라와 득락전 아미타 삼존불을 봉안하고 있다. 달라이 라마가 직접 친필 축원한 양 계만다라는 국내 유일 본이다. 만보사 만다라는 종단의 다른 사원과는 달리 모든 교도들이 봉안 서원을 하고, 만 다라의 조성과 이운 등 모든 과정에 동참 하여 이루어낸 불사이다. 또한 많은 난관 에도 만다라 봉안을 이루어 낸 기로스승 총지화 전수의 집념도 만보사에 회자되고 있다. 만다라와 함께 봉안 낙성한 득락전에는 아미타 삼존을 모시고, 영가들의 극락왕생 을 발원하고 천도재를 지내는 중요한 전당 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밀교 사원의 낮선 분위기를 친근하게 만들어 주어 교화의 새 로운 방편을 만들어 가고 있다. 




신정회 


만보사 신정회(회장 민순분, 총무 이주 영)는 사원의 모든 불사와 행사를 이끌어 가는 신행단체이다. 신정회는 신행의 공동 체이자 가족 공동체이다. 회원 상호간의 집안 대소사를 챙기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모두가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기쁜 일 슬픈 일을 함께 한다. 신정회는 새해불공, 상. 하반기 49일 불 공, 봉축 행사, 방생법회, 관불, 자성일 공양 준비 등 모든 행사와 사원 대소사의 적극 동참한다. 신정회 민순분 회장은 “만보사 신정회 는 수 십 년을 함께 불공한 수행의 동반자 이자, 서로를 경책하는 도반입니다. 특히 회원들이 살아가면서 일어나는 모든 고비 를 같이 걱정하고, 함께 기도 합니다. 이제 는 세상 누구보다도 서로를 잘 아는 친구 이자 가족이 되었습니다”며 만보사의 신 정회의 분위기를 말했다. 신정회 회원들에게 이제 남은 숙제는 교 화의 불꽃이 다시 일어 만보사의 서원당이 가득 차고, 정통밀교 총지종이 대전의 모든 불자들이 즉신성불의 대도행에 동참하도 록 서원하고 불공 정진하는 것이다. 




단월회 


만보사 각자들의 신행 봉사 단체는 단월 회(회장 최균영)다. 대부분의 각자들은 매 주 자성일에 보살님과 함께 사원을 찾는 다. 불공 후에는 함께 모여 사원 구석구석 을 깨끗이 정비한다. 봉축 행사 때는 연등 만들기와 설치에 팔을 걷어 붙인다. 단월회 회장 최균영 각자는 “단월회는 만보사의 외적인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동 참하고 있습니다. 보살님들의 손길이 가기 어려운 일들과 봉축 행사, 관불, 상장례 등 의 어려운 일들을 회원들이 마음을 내어 일을 합니다. 또한 서로간의 우정과 친목 을 도모하고 사회생활의 어려움을 허심탄 회하게 공유하는 모임이기도 합니다. 앞으 로도 만보사 뿐 만 아니라 종단의 모든 행 사와 불우한 이웃을 돕는 봉사에도 활동을 전개 해 나갈것입니다”며 단월회의 친목 과 활동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노래교실 


노래교실(회장 이추자)은 매주 1차례 만 보사 서원당에서 수업을 연다. 묘원화 전 수의 지도로 20여명의 회원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있다. 총지종 의식곡, 찬불 가, 대중가요, 동요, 가곡에 이르기 까지 다 양한 노래를 배우고 부르다 보면 정해진 시간이 아쉽다. 만보사는 원래 총지종 사원 합창단을 최 초로 창단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50여명의 단원과 최고의 지휘자 반주자의 지도아래 전국찬불가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지금은 운영을 하지 않지만 그 전통을 노래교실이 이어가고 있다. 노래교실을 지도하는 묘원화 전수는“노 래교실에 동참하시는 교도 및 지역불자들 은 다양한 연령층으로 음악의 아름다움 에 빠져 있습니다. 다양한 노래를 함께 부 르며 생활의 스트레스 떨쳐버리고, 유쾌 한 인생을 살아가는 방편으로 삼고 있습니 다.” 노래교실 회장 이추자 보살은 “묘원화 전수님의 지도로 찬불가를 배우고 생활의 활력을 되찾았습니다. 만보사의 각종 불사 에는 아직은 미흡한 실력이지만 합창단으 로 의식곡을 공양하고 있습니다.”며 노래 를 통해 즐거운 신행생활을 하고 있다고 했다. 




만보사 ‘아름다운 산악회’ 


만보사의 신행단체 중 가장 적극적인 활 동을 하는 ‘아름다운 산악회’(회장 최옥순) 는 산행을 통해 회원들의 건강과 친목을 다진다. 긴 겨울을 보내고 봄의 기운 쏟아나는 이번 3월에는 고창읍성, 고인돌공원, 학원 농장으로 관불을 겸한 산행을 간다. ‘아름다운 산악회’ 회장 최옥순 보살은 “만보사 단체 중에서 가장 행복한 모임입 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고, 건 강과 즐거움을 함께 찾고 있습니다”며 산 악회의 분위기를 말했다. 산악회는 만보사 신도들에게 일상을 떠 난 자연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계속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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