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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중 전 교장선생님, 동해사 서원당에 불화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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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14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7-09-01 신문면수 9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동해중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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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명 탁상달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동해중학교 교장 탁상달 리라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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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15 12:55 조회 2,68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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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중 전 교장선생님, 동해사 서원당에 불화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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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사 불화 기증식


강경중(전 동해중 교장)님께서 2017년 8월 1일 동해사에 귀한 불화 한 점을 기 증하셨다. 이 불화는 원래 강경중님(전 동해중 교 장)께서 자택에 모셔 두었던 것인데 이 소중한 불화 존상을 더 이상 가정에 보관 하는 것은 관리하는 것도 쉽지가 않지만 소중한 이 불교 유산을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것도 옳은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하 고 기증처를 고민하고 계시던 중에 동해 중학교 현 학교장에게 의견을 물어 오셔 서 의견을 나누던 중 현 학교장이 정중하 게 말씀을 드려 우리 동해중학교 내 동해 사 서원당에 모시는 것이 어떠냐는 제안 에 쾌히 승낙하셔서 모시게 된 것이다.

 이 불화의 소장 경위는 약 35년 전 티벳의 한 구도승께서 해외여행 중에 우연히 습득 하여 지니고 있으신 소중한 불화였는데 이 구도승께서 불심 깊은 강경중 전교장 선생님과 인연이 되면서 강경중 전 교장 선생님께서 당신의 사비를 털어 구입하 여 지금까지 모셔 오시던 것이었다. 이 불화의 특징은 사방과 위 중앙에 총 5위의 보살이 공양을 하고 있으며 중앙 의 본존상은 보관을 쓰고 있으며 정면을 향하고 있는 본존상 얼굴 이외에 3개의 얼굴 모양을 더 지니고 있다. 그리고 이마 한가운데는 제 3의 눈이라고 하는 영안 을 지니고 있다.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평범한 일반인 의 단순한 외적 관찰만으로도 이 불화는 색체가 아주 수려하고 그림의 화법도 아 주 섬세하며 필법도 매우 정교하여 불화 중에서도 가히 걸작이라 할 만한 소중한 것이라 생각된다. 특별히 이 불화가 더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이 불화가 밀교적 색체가 너무나 강 한 작품이란 것에 더 의미가 있지 않나 싶다. 소중한 불화를 기꺼이 동해사에 기증 해 주신 강경중 전 교장 선생님께 진심으 로 감사드린다. 부처님의 가피와 자비광명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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