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총지소식

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유물로 보는 밀교

페이지 정보

호수 212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7-07-01 신문면수 5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

페이지 정보

필자명 -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

페이지 정보

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14 16:41 조회 2,146회

본문

유물로 보는 밀교

오대명왕령(五大明王鈴)

시 대 : 8-9세기 중국 당나라 시대

소 장 처 : 일본 동경 국립박물관


02772180a6d25ec8d69d29e244790bc4_1528962057_1666.jpg
동경박물관 오대명왕령


도쿄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오대명왕령(五大明王 鈴)은 8-9세기 중국의 당나 라 시대 작품이다. 오대명왕 은 밀교의 신앙 대상인 명 왕 중심 역할을 담당하는 5 존의 명왕을 이르는 것이다. 본래 별개로 존재하던 명왕 들이 중심 존재인 부동명왕 을 중심으로 사방(동,서,남, 북)으로 배치된 것이다. 이는 일본 진언종 밀교(동 밀)에서는 부동명왕이 중심 에 위치하고, 동쪽에 강삼 세명왕, 남쪽에 군다리명왕, 서쪽에 대위덕명왕, 북쪽에 금강야차명왕을 배치한다. 일본 천태종 밀교(태밀)에서 는 금강야차명왕 대신 오추 사마명왕이 오대명왕의 하 나로 배치한다. 일본에서는 밀교가 헤이 안 시대 전기에 융성하였고, 오단법의 본존으로 이들 오 대명왕이 모셔졌다. 오대명 왕은 주로 일본 불교에서 숭 배되었지만 중국에서도 약 간의 흔적을 볼 수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