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제1회 승가대학 토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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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16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7-11-01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교계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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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16 11:46 조회 2,742회본문
승가내에 토론문화를 정착시키는 기회
해인사 승가대학토론대회
해인총림 해인사(주지 향적 스님)는 지 난 10월 11일 경내 관음전 특설무대에서 해인사 승가대학 학인 스님들을 대상으로 제1회 토론대회를 가졌다. ‘팔만대장경 지킴이’로 지난 2010년 입 적한 팔만대장경 보존국장 성안 스님을 기 리기 위한 이번 토론대회는 해인사 승가대 학 학인 스님 16개 팀이 참가해 지난 10일 치열한 예선을 치른 후 11일 결승전을 가 졌다. ‘현대사회에서 적합한 불교의 수행, 포 교방법은 정토수행이 아니라 선수행이다’ ‘최근의 불교 인구수 격감의 주된 원인은 승단 외부적 이유라기보다는 승단 내부의 문제점 때문이다’의 주제로 찬반 토론을 거쳐 결승전에 오른 ‘가야산 호랑팀’이 우 승해 ‘가전련상’과 함께 2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열띤 토론을 거쳐 제1회 해인사 성안 스 님배 토론대회 대상은 강원 3학년 종암 스 님과 1학년 성일 스님이 수상의 영예를 안 았습니다. “진짜 기분은 좋습니다. 무엇보 다 끝났다는 해방감이 가장 크긴 한데 저 희가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얻어서 좋은 것 같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상보다 더 내 면적으로 한층 성숙했다는 걸 저희가 느낄 수 있어서 더욱더 보람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해인사 주지 향적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학인스님들의 토론문화가 신선하게 다가 온다”며 “현재의 토론이 조금은 서툴더라 도 더욱 탁마하고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 불교를 이끌어 가길 바란다”고 참가 학인들을 격려했다. 지난해 조계종 교육원이 주최하며 큰 관 심을 모았던 전국 학인 토론대회가 해인사 차원에서 열렸습니다.
해인사 승가대학 학 인 스님들이 한국불교의 문제점을 진단하 고 대안을 찾는 열띤 설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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