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박물관, 흙에서 찾은 불상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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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16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7-11-01 신문면수 10면 카테고리 문화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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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16 12:31 조회 2,760회본문
대구박물관, 흙에서 찾은 불상展
관람객 호응 높아 11월 19일까지 연장 운영
관람객 호응 높아 11월 19일까지 연장 운영
국립대구박물관은 가을을 맞이하여 전시를 찾는 관람객 수가 증가하고 호응도가 높아 전시 기간을 당초 예정된 9월 10일에서 11월 19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품은 출토지가 명확한 불교 문화재로써 우리나라의 고대불상을 이해하고 제작기법을 살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 다. 테마전에서는 소조불상(塑造佛像) 4점과 동제불상 (銅製佛像) 2 점을 소개한다.
소조불상은 경북 예천군 남본리 유적의 발굴조사에서 출토 되 었다. 이 유적은 개심사지(開心寺址) 오층석탑(보물 제53호)에서 남서쪽으로 150m 정도 떨어진 곳이며, 과거 개심사 내에 속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동제불상은 경북 영양군 산해리 하천변에서 발견되었다. 소형 불상은 중·대형 불상에 비해 이동이 쉽고 복제품을 만들기 쉽다.
따라서 정확한 출토지와 제작지를 확인하고 불상의 진위(眞僞) 를 파악해야하는 문제가 있다. 이번 전시품들은 모두 출토지가 분명하다. 전시에서는 소조불상과 동제불상이 어떻게 발굴 · 발견되었 고, 만들어졌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엑스레이(X-ray) 등을 활용 한 과학적인 조사결과도 밝힌다.
소조불상은 점토로 만든 불상이어서 남아있는 자료가 많지 않 다. 동제불상은 고도의 전문기술이 필요해 만들기가 어렵다. 이 번 전시품은 출토지가 명확한 불교 문화재이다. 우리나라의 고 대불상을 이해하고 제작기법을 살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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