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환경연대가 불교환경 운동의 도약을 위한 ‘3대 불사’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수경 스님）는 지난 8월27일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오는 10월14일에 2009년 불교환경연대 후원의 밤 을 개최하고, 불교환경운동의 지 난 10년을 뒤돌아보고 향후 10년 의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불교환경연대는 지난 10년 동 안 지리산 살리기, 북한산 관통 도로저지, 운하백 지 화 도보순례, 오체투지 순례 등 환경운동에 앞장 서 왔다.

발표될 불교환 경연대의 청사진 은 스불교지00센 터 건립불사 스불 교환경문화연구소 설립불사 스불교 환경 인재불사 등 3대 불사이다.

이 불사를 통해 화엄세상을 향한 불교환경의 기반 을 구축하고 불교 환경운동의 재도 약을 한다는 방침 이다.

오는 2013년 개관을 목표로 진 행할 불교이00센터 건립불사는 불교환경연대의 안정적인 사무 공간 마련과 불교계 사회단체들 과의 유기적인 연대와 교류를 위 해 불교여성개발원, 불교인권위 원회, 생명나눔실천본부, 대한불 교청년회 , 한국대학생 불교연합회 등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불교환경문화연구소 설립 불사 는 불교환경 운동을 불교 내부만 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의제로 만들어 내기 위한 정책연구 사업 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말까 지 설립준비위원회를 꾸리고 2010년 연구소 설립을 위한 재원 을 마련, 2010년 후반기 불교환 경문화연구소 ‘지수화풍’（가칭） 의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불교환경운동의 미 래를 짊어 질 인재불사도 추진한 다. 2012년까지 인재불사를 위한 기금 조성에 주력하고 불교환경 장학재단을 설립해 매년 50명에 게 1억여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불교환경연대 집행위원장 현각 스님은 “인적자원 및 재정 확보 를 통한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3대 불사라는 비전을 준비 하게 됐다”며 “앞으로는 환경운 동을 넘어 불교가 가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불교계의 역량을 키 워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후원 의 밤은 오는 10월14일 한국불교 역사문화기념관 전통공연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