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베트남 교육환경 개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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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19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8-02-01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교계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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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17 09:33 조회 2,905회본문
전북종무원 해외복지팀 교육시설 지원 MOU
태고종 전북종무원(원장 진성, 마이산 탑사 주지)이 베트남 닥락성 교육시설에 대한 지원에 나서 해외구호활동의 모범 을 보였다. 태고종 전북종무원 해외복지팀은 1월 8~14일 베트남 닥락성을 방문해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초등 학교의 시설 보수와 식수시설 지원에 관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종무원장 진성 스님과 총무국장 송운 스님, 선훈사 도우 스님, 금왕사 지봉 스 님, 권영원 태고 해외복지 호치민센터장, 유영수 전라북도 닥락성 한글학교 지원 센터 간사 등으로 구성된 해외복지팀은 이 기간 동안 산골오지 초등학교인 양마 우 초등학교 등을 돌아보며 교육시설 지 원을 약속했다. 최근 전라북도와 베트남 닥락성이 진 행 중인 정치·경제·교육·종교·사회·문화 교류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협약은 양 마우 초등학교에 우물관정 시설과 식수 대 설치, 정수기 설치 및 관리, 교사 생활 관 및 교실 보수공사, 학용품 후원을 주요 골자로 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올 상반 기 중으로 1차 후원을 마무리 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닥락성 외무부 관계 자와 교육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후원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진성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은 구 호물자를 받는 나라에서 지원하는 나라 로 발전했다”며 “양마우 초등학교 어린 이들에게 맑은 물을 마시게 하고, 학업에 충실할 수 있는 지원으로 학교를 돕는 계 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스님은 이어 “태고종 전북종무원은 정 수 식수대를 설치,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 이며 학생들을 위한 향상된 복지를 위해 끊임없이 후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1월 9일에는 호치민 구찌구 텅턴호이 초등학교를 방문해 설치한 식 수대를 점검하고 정수기 필터를 교환했 다. 또 전교생 680명에게 노트 2040권, 연 필 1360자루를 선물하고 선생님들에게는 인삼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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